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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랑이 회사 송년회를 갔음...
떡실신남이 되서 집으로 실려옴....
집에와서..............
침대에 누워자더니 갑자기 일어나더니..............
부엌에가는 거임....
내가 군산미라밥(해피투게더 윤종신 야간메뉴..우유랑 치즈 넣어서 쫄인 리조또)을 해먹다가 남겨놓은게있었음.........
갑자기!!! 밥이다!!하고 밥을 마구마구 퍼먹는거임.........
그러다가..갑자기!! 우엑!!!!!!!!하더니!!!난리를 치는거임..........
그리고 침대에 오더니..나에게 귓속말로..뭐라고 그러는지 아셈??
[ 내 돈으로 산 쌀로 쓰레기 만들지마...]
하고..............
잠들어버림.
나 이제부터 밥 안해..
아래는 양말을 그래도 벗고자겟다는 열정으로...기어들어오다 그대로 잠들어버린 신랑 사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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