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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595071
    작성자 : 맥주병따개
    추천 : 3/7
    조회수 : 754
    IP : 220.72.***.138
    댓글 : 30개
    등록시간 : 2015/05/31 04:28:45
    http://todayhumor.com/?sisa_595071 모바일
    야당 유력주자들에 대한 믿음을 버리세요.

    이번에 여시사건떄문에 오게됬는데요..
    이제 정치이야기는 정말 정말 안한다 마음먹어도.. 또 이시간에 이런 글이나 쓰게 되네요.
    새누리가 하도 악독하다 보니 이런저런 필사적인 대안을 찾게 되고.. 그러다 보니 영웅을 쫒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은 잘 아는데요.. 그런 영웅 없습니다.. 잘해봐야 동네 착한 아저씨이니.. 국민에게 더 실망감만 안겨 줄 거에요. 이렇게만 쓰면 비공감 폭탄 맞고 보류로 갈테니 좀더 자세히 설명해야 겠지요?  뭐 그래도 보류 갈건 뻔하지만요..  몇몇 분들은 절 티비서 봤을정도로 음.. 나름 한때 노력했었으니 무조건 비추하기 전에 한번 읽어주시면 좋겟네요.



    1. 이재명

     사실 전 이재명에 대해 잘 모릅니다. 거기서 살아본 것도 아니고 예결산자료를 본것도 아니니까요. 그런데, "성남축구단" 때문에 위험하다는걸 알겠더군요.아마 많은 분들이 성남축구단에서 무슨 문제가 보이는지 잘 모르실 거에요. 축구 자체가 인기가 없으니 좀 본다고 해봐야 골넣는거 정도가 보통이겠죠.  간단히 요약하자면,


      *성남시는 의회에 150억의 운영비가 필요하다며 이중 예산으로 원래 70억을 타면서 나머진 알아서 잘 될거라고 했다.  (13년 12월 )
        http://www.goodtms.net/news/articleView.html?idxno=5478
      *성남시는 "알아서 잘 되지 않자" 추경 30억을 더 얻어갔다.  (14년 9월 )
        http://www.tcnews.kr/sub_read.html?uid=9152
      *성남시는 50억원 이상의 메인스폰서를 유치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13년 부터 계속 )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news_seq_no=2116392

      결과 : 아직 50억짜리 메인스폰서가 없어서 유니폼에는 "부채탕감 프로젝트" 라는 공익(?) 광고를 달고 뛰고 있다. 앞으로도 50억을 들여 올 기업체는 보이지 않는다. 물론 그보다 적게 낼 보조 스폰서들의 합도 30억을 만드는데 턱없이 부족하다.  ( 참고 : 히어로즈가 넥센과 메인계약 맺고 온통 넥센으로 도배한 값이 4~50억 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축구는 야구와 달리 기업명을 뒤에다 놓고 지역을 앞에 놓다보니 약어를 지명을 불러서 기업 충성도가 낮은데다가 축구 자체가 인기가 없어 에초에 불가능한 일이였는데, 스폰서 못가져왔다고 신문선 사장만 욕먹다 사퇴했죠. ) 

      본인이 전 시장의 예산낭비에 대해 질타해 왔지만, 막상 본인이 생각하는 축구단 사업에서는 걍 지른 겁니다. 

      그리고 이건 팩트는 아니자만,  축구에 대한 능력 고려 없이 정치적으로 아군이냐 적군이냐 기준으로 사람을 쓴것 같은 느낌이 꽤나 듭니다.
      에초에 축구계에서 거물 정몽준과 거리를 둔 사람이 신문선 정도로 매우 소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인사파동 문제 조금 더 의심스러워 지죠.  신문선 사퇴도 선거운동을 안도와줘서 그렇게 됬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니까요. 첫 감독 박종환의 폭행사건에 대해서는 신문선과 충돌해서 해임을 안하려고도 했고요.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992491   다음에 온 사장은 인권변호하다가 안양창단할떄 잠깐 힘 보탠 분인데, 승부조작선수들을 변호해 줘서 좀 말이 많습니다. 좋게 말하면 죄인도 변호는 받아야 된다인데,  무료였던지라 미래를 위한 포섭이 아니였나 싶은 생각도 들어요. 무료변호라면 박찬종씨처럼 아에 억울한 사람을 해줘야 좋게 보는데요.. 이건 일단 감정이니 패스.  


      총평: 남은 까지만 막상 자신도 자금 운영에 대한 계획이 없고 주먹구구다.   인맥 정치를 스포츠판에 들여온다고 의심된다.



    2. 유시민

     유시민씨는 정말 똑똑한 분이고, 재상의 자질이 있는 사람이지만. 갠적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정론관 정견발표자리서 새치기 당한적이 있어서요.
     뭐 총선때 눈 벌개지는건 거의들 그러니 넘어가고...  공식적으로 문제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12년 총선당시 통진당이 일으킨 부정선거는 사실 참여계의 책임이 매우 크다. http://www.vop.co.kr/A00000559928.html

    민중의 소리를 근거로 들어서 기분 나쁜 분들 많으실텐데요. 기사 못찾아서 대충 올린거니 양해 바랍니다. ( 저 통진당, 아니 민노당때부터 싫어했어요.)저도 저 민중의 소리의 기사가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지는 모릅니다. 아마 자기 입맛에 맞게 바꿨을 지도 모르죠.
    근데, 하나는 분명합니다.  125년 5월에 있었던 그 난장판 이후, 부정선거혐의로 인해 검찰조사에 끌려간 인원은 NL사람보다 참여계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사실상 핵심조직이 와해수준이 되버렸죠.  유시민씨가 정치에 환멸을 느꼈을 수는 있겠으나, 환멸이 없었다 하더라도 손발이 없어진 상황이라 할 것도 딱히 없다는 것도 고려해 볼 사항이죠. 그리고 그렇게 조직적으로 대거 부정선거에 개입됬는데 유시민이.. 몰랐을지.. 몰랐을 수도 있겠지만, 여튼  몰랐다는 것도 정치인의 자질로서는 마이너스 요소죠.

    총평: 얄밉다. 어쩄든.. 인재니까 장관으로써 국정을 책임진다면 국가에 이로울 것이다.  민주주의를 위협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3. 심상정

    노회찬은 제가 잘 모르니 못까겠고. 심상정은 좀 까도 됩니다. NL에게 당하던걸 그대로 따라하는것 같아 몹시 씁쓸하더군요.
    자세한 사정은 너무 깊어서 패스. 뭐 굳이 그걸 안들어내도 일심회건으로 나간 사람들이 살겠다고 합친거 자체가 웃기잖아요?


    4. 문제인

    좋은 사람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다만 그 말고는 모든 믿음이 깨졌어요.

    * 문재인은 12년 당시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공약들을 내세웠습니다. 핵심은 대형마트의 규제였죠.
    http://www.news-y.co.kr/npost/%EB%AC%B8%EC%9E%AC%EC%9D%B8-%EB%8C%80%ED%98%95%EB%A7%88%ED%8A%B8-%EC%9E%85%EC%A0%90-%ED%97%88%EA%B0%80%EC%A0%9C%EB%A1%9C-%EA%B7%9C%EC%A0%9C-%EA%B0%95%ED%99%94/

    여기서 문재인씨의 전문성에 대한 믿음이 깨졌습니다. 영업자체를 규제한다? 전 헌법적 가치에 대한 부정이라고 봤기 떄문에 그냥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아니 내가 내돈내고 사업하겠다는데 그걸 법으로 막는다는게 자본주의 체제상 가능한 일인가 싶던데요.  헌법 최고 득점했다는 사람이... 
    뭐..  실효성에 대한 의문은  다들 아시겠지요. 어차피 다들 일주일에 한두번 장보는데.. 이 건에 대해서 말하자면 정답은 마트 노동자 같은 단순근무직의 비정규직 기간은 3개월까지만 가능하다 라던가, 의자에 앉추고 편의시설을 제공해야 한다 같은 ( 그리고 가능하다면 최저임금...;;) 방식으로 기업의 부담을 세워서 재래시장이 가격적으로 메리트 있게 살려야 했겠지요.


    *대선생활백서 논란
     
    딱히 링크는 걸지 않겠습니다..뭐 다들 아실 내용이니..   제가 여기서 정말 실망한 것은, 이 백서를 기획한 팀들에 대해 적절한 문책이 가해졌다는 말을 전혀 듣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냥 사과 한마디와 게시물 삭제가 전부였습니다. 전 친노가 있는지 없는지 전혀 모르지만, 솔직히 힘있는 사람이 하나 있으면 거기에 벌레가 꼬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그 벌레를 어떻게 골라내느냐가 지도자의 최고 덕목이라 여기기 때문에 이거 하나로 문제인을 접었습니다.  이번 정청래 건도 전 성질에 있어서 이건의 연장선상에 있다 봅니다.

    총평:  사람이 무르다. 주변에 (믿고 쓸만한) 사람이 없다. 


    5. 안철수

    전 캠프에 이헌재 나올떄부터 마음을 비웠습니다만. 시간도 너무 오래 됬으니 이런저런 이야기는 다 뺴고..

    얼마전에 김영란법 통과 됬었죠? 그때 원래 어린이집 cctv 설치법안이 통과될 예정이였습니다만, 안의원은 김영란법 때만 참석하고 어린이집떄는 자리를 비웠습니다. 후일 문제가 되니 선약으로 인해서.. 라고 했죠.  논쟁이 많은 법안이라 찬성이든 반대든 기권이든 선택을 한다면  나름 이해하지만, 이건 걍 도둑질이죠.

    총평: 국가 일보다 개인 선약이 중요한 사람.



    음음... 또 누굴 깔까요? 왜 새누리 안떄리냐고 하시냐면 촘스키가 말한 말을 그대로 말해드릴수 있습니다. 미국에 사니까 미국을 까는거지 소련을 깔 수는 없잖아요?  ㅎ... 사실 차떄기폭탄급으로 깔거 하나 있는데, 당사자가 안까고 있으니 그건 저도 닥치고 있어야 겠죠...전 증거도 없고..


    마지막으로 이글 한번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http://radio.ddanzi.com/?mid=ddanziDoctu&page=14&sort_index=readed_count&order_type=asc&document_srl=897967



    저는 무작정 야당이 되길 바라지 않아요.  기본적으로 준비되지 않았다면, 나오지 않고 준비하는게 맞아요. 그걸 안하고 무리하게 나오는 녀석들은요.. 대책없는 바보거나 지지자를 등처먹으러는 사기꾼이에요. 어느쪽이든 찍고나면 후회하는 거죠. 

    물론 그렇다고 여당이 낫냐? 하면 노지만, 중요한건 국가를 운영하는 것은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일이므로 ~~보다 낫다가 아니라 무조건 어느정도 수준은 갖춰 줘야 하는 것이고 그 기준에 못 올라오면 좀더 낫다는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별로 낫지도 않지만요.  그정도 정당이 없다면 그런 정당을 새로 키우는게 또 맞다고 보고요. 다만 음.. 다 자기만 잘났다는 사람들 뿐이라 그것도 되게 암울하긴 한데요.


    다음부터는 다시 똥게나 유머게에 처박혀서 얌전히 살도록 하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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