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점에 재수 질문을 하니 막 고등학교 졸업한 학생 같네요....ㅋㅋ

전 현재 25살 입니다.

고3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로 우울증이 생겼고 그로 인해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여 지방국립대를 입학하였으나 한학기도 다 다니지 않고 자퇴를 하게됐습니다.

그 후로 많이 방황하고 폐인같은 생활을 하다 현재 공익근무를 하는데요...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남고 언제까지나 이런 생활을 할수도 없기에 공부를 다시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고등학교 재학당시에 모의고사 성적은 언어는 거의 1등급 외국어 2등급 수리 3등급 사탐은 1~2등급 정도 나왔는데요.

이번 수능문제를 풀어봤더니 역시 5년넘게 머리를 안쓴 티가 확 납니다..하나도 기억안나고 기본적인 영단어도 생각이 잘 나지 않네요.

고등학교때 성적이 완전 나쁜것은 아니었지만 공부를 체계적으로 하는 스타일도 아니었고 성적 자체도 공부를 정말 안하는거에 비하면 좋게 나왔던 것이라 이제와서 공부를 하려니 영 감이 안잡히는데요..

사진에 관심이 있고 또 졸업후 일을 배우거나 지원해줄 가족이 있는 상태라 중앙대 사진과에 진학하길 희망하는데요. 수리를 보지 않는다고 하길래 일단 외국어 탐구영역에 집중해서 공부해볼 생각입니다.

어떤 식으로 공부하면 좋을지, 또 수능전에 원서를 쓰려면 고등학교때는 학교 선생님이 써주셨는데 어떻게 하면 될지..이런 기본적인것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