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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29년 토박이 입니다...
이번 대선 때문에 하도 분통이 터져 어머니 얼굴 한번 뵈러 시골에 내려갔습니다...
저 보시자 마자 제 옷깃 붙잡고 우셨습니다...
저희 삼촌이 5.18때 몰매 맞으시고 머리를 다치시는 바람에 지능이 저하 되시고...
그저 누가 시키면 시키는 일하시다가 일끝나고 퇴근 할때 트럭 뒤에 타고 오시다...
떨어져서 머리를 크게 다치시고 4년간 식물 인간으로 지내시다가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다른건 다 제쳐두고 박근혜 대통령님 일단 당선 되신건 축하 드립니다.
헌데 이거 하나만 알아 주십시요...
아직 저를 포함한 대다수 전남권 사람은 대대로 그때 그 악몽을 잊지 않코 있습니다.
전 솔직히 당신을 이나라 대통령으로 인정 하지 않습니다.
물론 당신이 정말 정말로 과거에 있었던 사건들에 대해서 사죄를 하고
제대로된 역사 인식을 보여주고 제대로된 정책으로 모든 국민이 정말 행복하게
살수 있게 해준다면...
내 모든걸 다걸고 당신을 지지해줄 마음은 있으나
제 솔직한 심정으로 그건 기대도 하지 않습니다...
제 친구녀석들 두놈이 서울에서 일하다가 도저히 안되겟다 싶어
시골에 내려와서 돼지를 키운지 4년 되었습니다...
20일 500마리나 되던 돼지를 300마리를 팔아 버렸습니다...
두놈다 합쳐서 도합 640마리를 팔아 버렸습니다.
가망이 없습니다. 사료값은 올라 가고 돼지값은 식당에선 비싼데
막상 공급자 입장에선 오른것도 없고 그져 내려갈뿐이죠...
그러니 왜 키웁니까?? 차라리 더 손해 보기 전에 언넝 팔아 치우고 다른 방도를 찾는답니다.
5년이란 시간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시간
두눈 부릅뜨고 지켜보겠습니다...
잘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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