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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티비 토론 이후에 김소연 후보를 걱정해주시던 분들의 관심이 갑자기 줄어버린 것 같아 불안하고 맘 아픕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불의를 보고 참지 말고, 진실을 알고 같이 걱정하고 이야기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륭전자 비정규직 투쟁을 승리로 이끈 김소연 후보는 진실로 그리고 충분히 노동자를 대표하는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그녀가 대통령 후보라는 공식 석상에 섰음에도, 또 벌건 대낮인데도 이렇게 무차별적으로 폭행당한 것을 보면
그동안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들이나,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재능의 학습지노동자들을 포함한 모든 노동자란 정체성을 가진 이들이 얼마나 끔찍하게 당해왔는지 상상하기조차 두렵습니다.
그녀는 경찰에게 유세 도중에 빈번하게 맞아왔습니다.
며칠 전에도 얼굴을 가격 당해 안경이 부러진 적이 있습니다.
그녀가 다른 후보와 똑같이 연설하는데 단지 그 말이 "거슬린다고" 때려서야 되겠습니까.
특히나 어제는 얼굴을 주먹으로 맞아서 피멍이 들고 다른 수십 군데를 방패로 맞아서 전치 2주의 타박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척수병증을 동반한 경추간판장애가 올 수도 있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오늘 일정이 있었는데 하나도 못했고요.
여러분 이 나라의 대통령이 누가 되는지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지지하는 사람이 아직 좀 적은 후보라고 해서 심지어 유세 중에 맞는 일이 있어야 되겠습니까?
너무 슬프고 억울해서 또 이런 사건이 아무런 일이 없었던 것 마냥 그냥 묻혀버리는 게 두려워서 글을 올립니다.
제 글로는 설명이 여의치 않은 것 같아 관련 논평과 보도자료 링크 걸어 두겠습니다.
노동캠프의 보도자료. http://nodongcamp.kr/?p=2579
진보신당의 논평 http://newjinbo.org/n_news/news/view.html?no=1415
늦었지만 좋은 시간되시고 많은 분들이 보시고 알 수 있게 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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