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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페이스북에서 효민스님 페이지를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오유 눈팅은 1년쯤 됬는데, 가입하고 글은 처음 쓰네요.
효민스님은 친구 효민이와 목욕탕에서 종교이야기를 나누던 중 만들 생각을 했습니다.
"효봉스님 같은거 하나 만들까?"
"효민스님 어떰?"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콜"
집에 돌아와 페이지를 만들었고, 곧 군대가는 효민이와 이야기 한 것을 시작으로 페이지를 운영했습니다.
처음엔 그냥 한 백 명 정도 소소하게 모여 놀면서 드립이나 치려고 했어요.
근데 이게 일이 너무 커져버렸습니다. 고기드립을 시작으로 좋아요 갯수가 미친듯이 올라갔고 이게 멈추질 않더라구요.
지금 막 확인한 갯수는 10903개네요.
그냥 평소 친구들과 주고받던 드립들을 그냥 적을 뿐인데도 새로고침 할 때마다 늘어나는 좋아요 수가 감당이 안됩니다.
고민, 상담이라기보단 푸념에 가까운 메시지도 받고, 욕설을 날리는 분들도 꽤 계십니다.
그냥 드립으로 넘기기엔 좀 원초적인 욕도 많았구요.
무엇보다 무서운게 그.. 그 사이트 이용자들의 테러에요.
그 사이트 이용자들의 메시지로 도배가 되어서, 처음 하고자 했던 의미있는 소통들을 하지 못 한 경우도 많습니다.
사실 그냥 저도 푸념 좀 하고 싶었습니다.
가입하고 글 올린적은 없어도 그냥 오유가 좋아서 눈팅하는, 회원가입한지 3일밖에 안 된 뉴비지만 고민을 쓰자니 여기밖에 생각이 안나요.
갑자기 검색어 자동완성에 뭐에 적응이 안됩니다. 페이지를 접을까 하기도 했지만 그러기엔 효민스님을 아껴주는 분들이 눈에 밟히네요.
당황스러운 이 상황을 어찌하면 좋을지요. 조언을 구해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