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는 수 많은 병역 기피자가 있다. 그리고 그들은 심심찮게 방송에서 주목되고 사람들에게 비판받아 왔다. 그렇다면 도대체 하하는 왜 까이는 것일까?
네티즌들은 하하에게 이중잣대를 적용하고 있다. 하하는 공익간다고 까분적이 없다. 게릴라콘서트는 하하를 떠나보내야하는 무도 팬들과 무도제작진이 하하에게 힘내서 갔다 오라고 펼친 일종의 퍼포먼스다.
그들에게 하하가 공익을 가는지 현역을 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냥 오랫동안 같이 했고 무도가 드디어 1위에 자리에 섰을떄 시청률 4%시절부터 같이 고생해온 하하에게 고맙다는 의미로 그리고 반드시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펼친것이다.
하지만 오유를 비롯한 많은 곳에서는 현역도 아닌데 왜 저렇게 난리냔다. 이해할 수가 없다. 그러면 공익 갔다오는 얘들은 군대다녀온 티도 내지말고 닥치고 있으란 말인가.
공익간다고 훈련소떠나는 얘들에게는 부모님의 따뜻한 배웅도 친구의 수고하란 인사도 받지 말라는 것인가.
게릴라 콘서트에는 현역/공익의 문제가 아니라 무도에서 떠나는 하하에 대한 그리움만이 담겨져있을 뿐인데
네티즌은 거기다 왜 4급이 까부느냐고 난리친다. 이해할 수가 없다. 공익도 자신의 소중한 2년2개월을 나라에 바치는 신성한 시간이다. 그들이 잘못된 방법으로 4급을 맞지 않는 이상 신성한의무이행에 대해서 격려는 못해줄망정 까불지 마란다.
어디있든 자신이 있는곳이 가장 힘든법이다 군필들이 왜 해병대를 싫어하는 줄 아나? 해병은 현역이나 공익이나 똑같다고 이야기한다.
자신들이 힘들었던것을 생각하고 비해병대에게는 그게 군대냐며 깍아내린다.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대다수지만 분명 그런부류들이 있다.
억울하다.그들이 어떤 고생을 했던 우리모두 2년이 넘는 시간동안(휴,복학 포함해서는 3년도 있다) 서로나라를 위해서 몸바친 사람들인데 누가 힘들었니 안힘들었니를 가지고 그렇게 까야하는지 모르겠다.
많은 사람들이 공익은 괜찮은데 그들의 행태가 보기 싫단다. 특히 예능인들에게 잣대는 더욱 엄격하게 드리워진다. 공익 갔다와서 방송에서 까부는게 보기 싫단다.
그럼 공익 갔다온 얘들은 무조건 아무말도 하지말고 조용히 까불지도 말고 예능에서도 정색하면서 지내야한다는 소린가?
연예인들 중에서도 공익/면제 천지다. 주말을 포함한 4개의 대형버라이어티에서 까부는 유재석은 왜 꼴보기 싫다고 안하는가(무한재석교도입니다)
강호동은 살이쪄서 면제 받았다는거 장동건은 기흉이라는거 다 인정하면서 예능인들에게 천식이나 기타질병은 왜 인정하지 않는가.
정말 문제는 4급맞고 예능을 하는 얘들이 문제가 아니라 군대를 비정상적으로 빼려는 사람들이 문제다.
송모씨를 비로샣서 군대 안가려고 뺑끼쓰다가 걸린얘들에게는 갔다왔다고 다 용서해 주면서 실제로 문제가 있어서 가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왜 그렇게 가혹한다.
난 이게 예능인들이 만만해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배우 가수들에게는 실력만 있다면 그들을 인정해주고 그들이 펼치는 신비주의에 현혹되서 쟤들은 뭐 .. 원래 대단한 얘들이니까.. 이렇게 자기합리화를 하고
일주일 내도록 방송에 싼티 뿌리면서 이프로 저프로 나오는 얘들은 만만하게 생각한다. 그들중에서도 몇명 까부는걸 특기로하는 얘들한테는 너무나도 가혹하게 들이민다.
서태지나 타이거 jk같은 실력있는 뮤지션들에게는 팬들과 네티즌이 먼저 나서서 방어해주면서 왜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몰아붙이는지 모르겠다.
우리나라만 그런건 아니겠지만 어디나 타켓을 요한다
김연아가 뜨려면 일본과 아사다마오가 제격이다. 그들을 이기면 일본을 이기는 것이다.
한국축대가 못하면 타켓은 이동국이다. 이동국의 플레이 때문에 우리가 항상 진다고 생각한다.
동계올림픽에서는 이호석이었다. 물론 선수의 잘못도 있었지만 파벌은 그들의 코치들이 자격지심에 만든것이다. 이호석도 가해자면서 피해자다 하지만 어떤 누구도 파벌의 핵심을 찾지 않는다 그들은 이호석을 택했고 이호석만이 파벌과 동계올림픽의 금메달을 못딴(여) 화풀이를 다 받아내었다.
사람들은 희생자를 요한다 어떤 화나는 일이 있으면 그걸 한명한테 몰아붙이고 여러가지 이유를 대가며 그사람을 타켓으로 모든 화풀이를 한다.
군대를 안갔다온 사람들/불법으로 빠진사람들 수백명이 티비안에서 활동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까기 싫고 힘없으면 군대가야하는 이사실은 화가나고
그래서 그들은 천명훈 하하 김종민을 타켓으로 몰아붙인다. 취업난 시대에 죽어라 노력해도 취업은 힘든데
그들은 우리나라 토.일 최강의 예능프로에 너무나 쉽게 입성하는 모습이 샘이나서 그런걸 지도 모르겠다
누구든 어떤형태로든 한명의 군복무가 나라에겐 경제적으로 안보적으로 큰 보탬이되고 당사자에게는 크나큰 희생을 강요하는것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떤식으로 군대를 다녀오든 신성한의무를 다한것을 당연한것이 아닌 잘했다는 뜻으로 격려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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