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2폰 사용한지 어언 4년 반이 지났네요
오래썼긴 했죠.
사실 일종의 인질이 되었다고 해야하나...
이게 정말로 그지같은게...액정이 깨지면
터치가 안된다는거.
멀쩡히 화면이 보이는데도 크랙이 가서,
터치가 안되니..
패턴을 풀 수도..전화를 걸 수도 없어요.
PC로 자료를 옮길 수도 없어요.
꼼짝없이 거금을 주고..
액정을 교환할 수 밖에 없어요.
그렇게 액정을 교환했으니 그게
아까워서라도
폰을 제때 바꾸지 못하고...계속 쓰게 되고...
그러다 어느날 불시에 또 액정이 깨지면..
다시 당장 불편하고..자료도 아깝고 해서
액정을 또 바꾸고...그렇게 액정만 2번
바꿨어요. ㅠㅠ
밧데리도 그동안 맛이 가서...밧데리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그러다 주말에 무언가에 눌려서
또 액정에 크랙이..ㅠ
도저히 못참겠어서.. 새 폰으로 바꿨어요.
새 폰에 옛 폰 자료를 옮겨볼까 해서 PC에
연결해 봤지만 PC에 연결 인식을 시킬려면
폰에서 한두번의 터치를 해줘야 하는데...
터치가 안되니 ..ㅠㅠ
서비스센터에 가서 자료이동을 부탁해도
액정 터치가 안되니 액정을 바꾸지 않고는
불가하다고 하네요.
결론은 새 폰을 샀지만..옛 폰의 자료를 완전히
포기하고 다 날리든가,
아니면..버릴 폰의 액정을 마지막까지도
바꿔줘야 한다는사실...ㅠㅠ
액정값이요?
욕이 절로 나와요..
괜히 서비스센터 직원에게 쌍욕을 퍼붓고
싶을만큼..
그동안 고생고생하며 받았던 정신적..재정적
고통이 얼만데...
마음 같아선 당장 저 LG폰을 쓰레기통에
집어던지고 싶은데..저 안의 자료를 살리려면
또 다시 액정을 바꿔야 하는 이 어이없는 상황...
LG G4부터는 안그런다고 하는데...
쓰레기같은 LG폰은 다시는 쳐다보기도
싫네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