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폭언, 폭력 등 가족한테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 경우 학창시절 공부를 항상 잘했고 별문제 없이 명문대에 입학하였지만 단 한번도 제대로 칭찬을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혼은 엄청나게 났었죠.
어렸을적 아버지 비이커를 실수로 깼을 때 아버지가 무서워 집나갈걸 심각하게 고민하고 그랬었습니다.
대학입학 후 이 문제가 해결된게 과외 2~3개 하면 생활비를 벌 수 있기에 평생 안볼 생각하고 가출하고 5일 뒤에 실종처리 할까봐 저 신경쓰지 마시라고 알아서 살겠다고 같이 살아봤자 서로에게 고통뿐이지 않느냐고 했더니 안그럴테니 무조건 들어오라 해서 일단 집에 들어갔고 그 이후로 제게 쏟아내던 아버지의 분노는 100분의 1정도로 줄었습니다.
운이 좋긴 했지만 그 때 아버지와의 관계가 개선되지 않았다면 정말로 독립했을 것이고 그게 지속됐다면 평생 인연끊고 살았을 겁니다.
사람들이 많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부모님이 비상식적으로 화를 자주내도 참는게 자식의 도리라고 생각하는데 절대 아닙니다.
화를 내는 건 누구나 상식적으로 알듯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화낼 대상이 있어야 화를 내는 것이지 혼자서 벽에 대고 화내지 않아요.
같이 있는데 충돌하는 사이면 피하는게 정답인 겁니다.
누구나 다 아는 얘기죠.
어떻게 가족인데 피할 수 있냐구요?
가족이기 때문에 더 피해야 하는 겁니다.
자신이 부모님 옆에 있으면 있을수록 부모님이 화를 더 내게 되는데 부모님을 위해 옆에 있겠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잖아요?
성인이 되기전엔 힘들겠지만 성인이 되고나서는 독립을 하고 만나는 빈도를 조정하면 되는 겁니다.
부모님이 화를 낼 수록 만나는 빈도를 계속 줄여나가고 화를 내지 않으시면 빈도를 늘이면 되요.
물론 부모님이지만 인간 취급 할 수 없는 사람이면 그냥 잊고 지내면 됩니다.
서로간에 고통을 주는 관계는 가족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서로에게 피해입니다.
화내는 걸 받아주는게 효도라고 생각하는 이상한 선입견을 버리기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 제 목 | 이름 | 날짜 | 조회 | 추천 | |||||
---|---|---|---|---|---|---|---|---|---|---|
고민게시판 익명악플에 대해 좀 더 단호히 대처하겠습니다. | ||||||||||
익명 기능 악용에 대한 제재조치를 적용했습니다. | ||||||||||
1802859 | 눈온날 배달 시킨게 민폐짓인가요? [2] | 익명aGhoY | 24/11/29 22:29 | 165 | 0 | |||||
1802858 | 업소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5] | 익명ZWZpZ | 24/11/29 22:08 | 368 | 0 | |||||
1802857 | . | 익명ampnb | 24/11/29 17:18 | 170 | 0 | |||||
1802856 | 정말 조용하고 적막한 사무실에서. 대장에서 똥이 부글거리는 소리를 ... [4] | 익명a2tlY | 24/11/29 16:45 | 312 | 1 | |||||
1802855 | 매일 맥주 한캔 꾸준히 마시는 것도 중독일까요? [11] | 익명aWpxa | 24/11/29 15:52 | 501 | 1 | |||||
1802854 | 회사 점심시간에 몰려다니는게 신상에 좋을까요? [5] | 익명amJoa | 24/11/29 12:49 | 576 | 1 | |||||
1802853 | 이거 신고 해야하는 상황인지 애매해서 문의드림 [7] | 익명ZGRkZ | 24/11/29 10:58 | 685 | 0 | |||||
1802852 | . | 익명ampnb | 24/11/29 09:47 | 343 | 0 | |||||
1802851 | 문닫고잇으면 항상 몇번씩 안자냐 문 확열고들어오는데... [7] | 익명ZWJla | 24/11/28 23:28 | 967 | 2 | |||||
1802850 | 누구를 진정으로 좋아해본 적이 없는거 같아요 [10] | 익명amRsa | 24/11/28 21:09 | 722 | 2 | |||||
1802848 | 나는 죽기위해 소방관이 되고싶다 [4] | 익명Y2FiY | 24/11/28 20:18 | 795 | 4 | |||||
1802846 | 남자친구 어머니의 흘리듯 하신 말이 조금…? [5] | 익명YWFgZ | 24/11/28 19:40 | 760 | 0 | |||||
1802844 | 자살충동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9] | 익명ZGNja | 24/11/28 15:17 | 859 | 0 | |||||
1802843 | 나한테 환승한거 기분이 나쁜데 어떡하죠 [6] | 익명ZGNlZ | 24/11/28 12:00 | 1251 | 0 | |||||
1802842 | super. [1] | 익명ampnb | 24/11/28 07:51 | 844 | 0 | |||||
1802841 | 여자가 팔에 문신 있으면 [6] | 익명bW1nZ | 24/11/28 02:04 | 1585 | 1 | |||||
1802840 | 여직원에게 시비거는 사장님 [6] | 익명bW1nZ | 24/11/28 01:57 | 1633 | 0 | |||||
1802839 | 고민 상담 [7] | 익명Z2Nob | 24/11/28 00:33 | 1101 | 1 | |||||
1802836 | 주문은 하지 않은 예약인데 노쇼진상인걸까요? 판단좀 부탁드려요 ㅠㅠ [7] | 섹스머신 | 24/11/27 15:11 | 1410 | 0 | |||||
1802835 | Laugh. [1] | 익명ampnb | 24/11/27 08:25 | 1127 | 0 | |||||
1802832 | 왜 사람들은 날 안좋아할까 [6] | 논개. | 24/11/26 21:53 | 1515 | 2 | |||||
1802831 | 시아버지 될 분이 일반적이지 않으세요 [27] | 익명aWRra | 24/11/26 13:24 | 2013 | 2 | |||||
1802830 | . | 익명aGhhZ | 24/11/26 12:45 | 1303 | 0 | |||||
1802829 | Hello. [4] | 익명aGhhZ | 24/11/26 09:32 | 1489 | 1 | |||||
1802828 | 남친이 제여동생한테 자꾸 따로 연락해요 [36] | 익명YmFhY | 24/11/25 11:33 | 3073 | 6/4 | |||||
1802827 | 빚이 있는데 [21] | 임금님천재 | 24/11/25 09:52 | 2124 | 0 | |||||
1802825 | 고시텔에 사는데 누가 들어와서 돈을 훔쳐가면 어떻게 되나요?... [7] | 익명ZWVmb | 24/11/24 20:16 | 2232 | 5 | |||||
1802824 | 집 앞 청소로 인한 먼지 등등 땜에 집 앞에 불법주차한 차주가 세차비요구 [8] | REDRRR빨간달걀 | 24/11/24 15:16 | 2247 | 4 | |||||
1802823 | . | 익명ZWFkZ | 24/11/24 03:41 | 2046 | 0 | |||||
1802822 | 미숙한 자의 짝사랑 | 익명YWRjY | 24/11/23 23:21 | 2274 | 0 | |||||
|
||||||||||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