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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무장단체 ISIS의 만행으로 인해서
전 세계 국가가 이슬람 교도인들에게 비난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에는 ‘눈 가린 채 거리에 선 이슬람 남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실렸는데요,
약 3분 분량인 영상은 우리나라의 ‘프리허그’와 비슷한 내용이며, 눈가리개를 하고 거리에 선 이슬람 남성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영상 속 남성은 ‘저는 무슬림입니다. 테러리스트로 낙인찍혔죠. 그러나 당신을 믿습니다. 당신도 저를 믿나요? 그렇다면 안아주세요’라고 적힌 피켓을 앞에 두고 섰으며, 눈가리개를 한 이 남성은 두 팔을 벌린 채 시민들의 응답을 기다렸습니다.
과연 사람들은 남성을 안아줬을까? 놀랍게도 시민들은 남성을 따뜻하게 안아주었습니다. 남성 역시 자신을 안아준 사람들에게 환한 미소로 회답했구요. 한 흑인 남성은 실험카메라를 발견하고는 엄지를 ‘척’ 들어 올리기까지 했습니다.
영상은 ‘이슬람 공포증 확산’을 없애기 위해 ‘타임비전’이라는 단체가 만든 것으로 알려졌고 기획자는 “전 세계 적으로 행해지는 테러와 일부 극단적인 행동은 진정한 ‘이슬람’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정말로 ‘이슬람’이 무엇인지를 깨닫도록 돕기 위해 영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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