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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게임관련 이야기가 나왔는데
거의 롤 유저지만 예전 게임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저는 파이어에그 친구들 외에는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코스프레 ㅡ.ㅡ를 하고 있기 때문에 주로 듣는 쪽이긴합니다만
던파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주로 나오는 말은 던파 운영 개막장, 게임 운영 사상 최악의 세라템을 내놓음, 시대에 맞지 않는 수준 낮은 그래픽
정도로 요약되더라고요.
그냥 들으면서 웃었는데 사실 저도 던파를 시작하기전에 파이어에그 친구들이 던파를 하길래
메이플도 아니고 그딴 게임을 왜 하냐, 애들 게임 같다만...
이라고 말했던 기억이 있어서 던파를 하고 있는 유저임에도 편하게 웃을수 있었습니다.
사실 던파의 강점은 조작감과 라이트함에 있다고 보거든요.
조작감이라는게 타격감이나 그런것들을 통틀어서 하는 말이긴한데
제가 무슨 게임학과 전공도 아니라 그저 한 유저로써 타게임과의 비교에서 던파의 강점을 느끼라면 이것이라고 보는겁니다.
타 3D게임의 경우 요즘은 많이 발달했지만 던파가 처음 나올때만 해도 이렇게 세밀한 컨트롤이 가능한 게임이 드물었거든요.
특히 결투장의 경우 견제기와 콤보를 스스로 만들어서 할 수 있다는 점과 허공에 견제기를 흩뿌리는 심리전까지 사용가능한 것 등,
권호라는 게임을 잠시 즐겼었지만 권호보다도 던파 결투장이 훨씬 재밌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던파를 하기전에 하던 테일즈위버 (중2까지하다가 고3 수능치고 한달 정도했던,보리스 개똥캐...스매쉬크러쳐 모션딜 ㅅㅂ)
의 PVP와는 비교도 안되는... 수준이었죠.
덕분에 한국 알피지 게임 역사상 최초로 리그가 열릴 정도니 출시 당시의 기준으로 조작감이 비교가 되는 게임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권호도 상대가 안됨.
그리고 던전앤드래곤이나 삼국전기 등의 오락실 게임을 즐긴 제 세대(80년대 중반-후반)의 경우 굉장한 향수를 가지고 있지요.
저의 경우 삼국전기를 즐겨해서 200원으로 제갈량 버그 써서 플레이하면 오락실 아저씨가 눈에 쌍심지를 켜고 지켜보던(?)
기억도 있고... 거기에 그 향수이상을 보여주던 높은 조작감과 난이도, 화려한 스킬 등으로 사냥에서도 충분히 메리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각 캐릭터별로 역할분담이 이계던전이 나오고부터 조금씩 개편되면서 밸런스를 맞춰가는 상황이니 알피지의 가장 중요한 특성인
캐릭터의 '성장' 측면에서도 대단히 긍정적으로 즐길만 했지요.(지금은 전문딜캐보다 메즈만능캐릭이 더 세지만....)
물론 캐릭터가 강해져가는 만큼 몬스터의 패턴도 고성능이 되어서 난이도가 높은 던전은 초단위까지 몹의 패턴을 외워야하는 경우도 생겼지만 그것 역시 재밌다고 봅니다. (오즈마의 패턴, 아스타로스의 패턴, 디레지에의 패턴)
너무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사실 진고던 나오기전에 레쉬폰과 유열 빼고 어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단계에 이른 전
진고던을 꽤 환영했습니다.(레인저 쿨탐은 ㅅㅂㄻ)
높은 조작감과 높은 난이도, 그리고 보상,
캐릭터의 착실한 성장시스템과 성장된 캐릭터와 안된 캐릭터간의 차별화,
거기에 파티내 역할분담 시스템 확립(물론 요새는 좀 망가지고 버려진 캐릭터 역시 존재)
낮은 그래픽 사양과 도그파이어에그 같은 운영에도 불구하고
게임의 재미 자체는 대단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와우와의 비교에서는 와우의 경우 한번 하면 수시간을 즐겨야하지만
던파는 레이드라고 칭할만한 컨텐츠의 경우 한시간 내로 끝낼수 있다는 점이 라이트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다만, 요새 골드 인플레가 심해서 노자본으로 시작하면 겜생이 매우 빡빡하죠.
거꾸로 말하면 돈 좀 넣고 시작하면 매우 스무스하고.
어차피 되팔면 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한 5-10만원 정도 넣었다가
그것의 반액 정도는 고대로 뺄 수 있어서 괜찮다고 보는편입니다만
이 점에 있어서는 의견이 갈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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