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오월부터 다이어트해서 삼개월에 이십키로 감량하고 지금 한달넘게
일키로도 감량못하고있는데
제가 이미 삼개월에 이십키로 감량한게 
잘못된거죠 
저 지금 잘하고있는건지 모르겠어요
트레이너 고용해사 운동하는데

제가 한달넘게 일키로도 못빼니까 
눈치보이고 스트레스받고 
운동은 꼬박꼬박하는데 
빨리살빼야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이삼일 절식하면 그다음날은 폭식터지고 
저도 지금 돌아버리겠는데 

그래서 강박까지생겨서 트레이너한테
식욕억제제 먹겠다하니 예전엔 살한창빠질때는 
그런거먹을생각 말라고 하더니
이젠 먹으래요 아진짜...

이렇게된게 정체기무너뜨린다고 
나대면서 운동하다가 무릎부상오고부터
무너진것 같아요 한달이넘도록 무릎은 계속 아프고
너무 화가나요 

그런데 방금 베스트에 다이어트는 자기학대하는게
아니라는글보고 매우반성하고 있어요
내가 나를 학대하고 있다는걸 자각하고있었음에도
무시했거든요 


근데 그글보고 엄청 찔리네요 
내가 날 학대하고있다는 사실을
누군가 콕찝어주니까 
사실 어떡해야할지모르겠어요 
횡설수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