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아예 관심이 없었다는 말이 옳을것이다.
재임기간중에 아마 나는 초등학생 이였을것이고  초딩들이 정치에 말을달만큼 시국이 혼란스럽지도 않을것이다.
내가 중학생이 됬을때 일베가 등장했다.
처음 등장해 이곳 오유에서 크고작은싸움이 일며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혹은 점점사라질것이라 할때에도 나는 딱히 관심이 없었다 내 스스로 현실을 애써무시하고 살아남기가 더
급했기 때문이다.

중3. 일베츙같은애가 있어서 역사시간에 쌤한테 일렀는데 그애는 옆에앉은 만만한 애한테 떠넘기더라. 떠넘김 받은 애는 맞았다.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진짜 일베츙을 만났다.
같은반. 싸운계기는 학교 게시판에 뭔가 있었는데 그걸보고 일베욕을 했다. 일베츙이 튀어나오더라
논리와 합당성등을 내팽겨치고 억지로 내새우더라
그때부터 반은 더러워졌다. 아니 학교가 더러워졌다.
거의 모든이가 노무현.전라도 등등 일베용어를 남발하며 쓰레기가 되었다. 자정작용을 기대했건만 그런건 없었다.
그때에 인간실격의 작가가 주인공의 입을빌어 한 말이 생각났다.
 인간은 논법이 아니라 좋고 싫음으로 움직인다고..
그래서 교우관계를 포기했다.
포기했다기보단 현재까지를 정리하고 일베츙에 물들지 않은 아이들을 친구로 삼았다. 
결과는 참담했다. 베프라곤 없고 적당적당. 아웃사이더? 친할수도 있고 아니기도 하다.

오늘까지 살아왔어도 난 노무현 대통령을 모른다,좋아하지 않는다.
사람 노무현은 모르고 대통령 노무현만 알고있다.
하지만 난 박정희를 싫어한다.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고 헌법을 기반으로 삼는다
그 헌법을 파괴한 독재자를 싫어한다.
이 지극히 정상적인 사고를 주변아이들은 거부한다.
그 일본이름이 다카키 마사오다.
혈서를 써서 만주 군사학교에 갔다. 
그리말해도 이미 논법이 통할 상태가 아니다.
정의는 승리한다고 책에서, 글에서 가르친다.
보이지않는 눈으로 길을 걷는것처럼 막막했다.
그래서 포기했다. 교우관계를, 나 자신을 지키고 사람으로 남기위해서

그리고 아직도 난 노무현을 좋아하지 않는다. 잘한것도 있고 못한것도 있을것이다. 사람이니까
하지만 싫어하지도 않는다. 악이 아니니까.
하지만 난 박정희는 존나 싫어하며 개새끼라부르고 저 씨발 북괴 개새끼들도 존나 싫어한다 어금니 씨발년! 그래도 애새끼들은 날보고 빨갱이라고 불렀고(지금은 아니다 왜냐면 내가 키가커서 만만하지 않으니까.160일때는 깝치고 176되니 가만히 있는다 ㅋㅋㅋㅋㅋㅋㅋ) 서울을 전라북북도라 부른다. 노짱이지랄 하면서 웃어댄다 학교서 응디시티를 틀어댄다 미친새끼들.
나 하나의 힘으론 약해 선생님을 써봤지만 쓰레기 갱생은 불가했다.
포기했다.

지금은.

곧 졸업하고 존나 졸렬하고 치사하고 악당처럼찌질한 복수를 해줄것이다. 심연을바라봐야겠다 괴물이 되는건 상관없는데 쓰레기 청소를 안하는건 싫다.

그냥 갑자기 하소연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