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식스맨 이후 무도를 사실상 안보는데...
처음에 식스맨을 왜 뽑는지 처음 이유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상당한것같습니다.
일단 식스맨을 뽑는 목적?
무도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던 케릭터인 노홍철이 빠짐으로 그 역할까지 유재석 혼자 해야하기에 유재석이 많이 힘들어한다고 부담을 덜어줄 사람이 필요하다 이 말이 당시 김태호PD 본인이 직접말한 이유였습니다.
여기에 추가를 하자면 노홍철의 케릭터는 유재석과는 상반되는 사기꾼같은 이미지의 케릭터이고 특히나 추격전같은경우 항상 유재석과는 반대편에서 게임을 진행했던 케릭로서 식스맨 후보들을 처음 보여주었을때 이에 가장 가까운 케릭터는 장동민이었다는게 개인적 생각이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지니어스에서 우승하며 이전에 몰랏던 지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노홍철 케릭터의 이미지와 어느정도 부합할 수 있겟다라고 생각한거죠. 하지만 이후 사건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키며 후보 하차. 우리가 아는 그곳에서 주도했다고 나중에 알려지고 있긴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대부분 사람들은 이렇게 논란을 만들며 시끄러울거면 그냥 식스맨 프로젝트 접어라 하는 분위기가 상당히 강했습니다....그때 상황에 그게 최선일거라 생각했는데... 하지만 갑자기 광희에 대한 언플이 나오면서 광희를 밀기시작합니다. 사실 이때 식스맨 자체를 그냥 접고 적당히 눈치 보다 신규 맴버를 자연스럽게 영입하는 방향으로 갔다면 지금의 광희처럼 안티?가 많이 발생하진 않았을지도 모르죠.
그리고 광희를 이전에 맴버였던 길이나 전진과 비교하는분들이 많은데 애초에 맴버로 들어오는 이유 자체가 달랐습니다. 식스맨은 옆에서 키워줘야 하는 예능인이 아닌 즉시 전력감을 구하는게 목적이었습니다. 허나 식스맨 선발 그 이후 환영식이니 머니 하며 광희 띄우기가 예전 길이나 전진때에 비해 오히려 너무 지나치게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까지 무도가 했었던것과는 차이가 있었다고 봅니다. 여기에 광희가 이전에 예원 문제로 말이 많았던 스타제국이란 소속사라는 문제도 더해진건 있구요. 이런것때문에 과거 별 신경 안쓰던 사람들도 광희에 대해 반감을 가지게 한것도 꽤 있었을거라 봅니다.
어쨋든 그래도 광희를 키워서 쓰겟다라고 생각하면 그럴수도 있는데 여기서 문제가 하나 더 있는게 군대문제가 걸려버립니다. 모두가 알고 있는 8월...
군대 다녀오신분들은 알겟지만 영장 나오면 빠르면 몇일만에 늦어도 몇달뒤에 가야합니다. 그냥 적응만 하다 끝난다는말이죠. 어느분이 병무청에 확인까지 했었다고 했으니 사실상 군대 연기할 방법이 전혀 없는 상황에 기다려달라 어쩐다 그런건 말도안돼는 소리라는거죠.
기존 맴버들이 광희를 뽑은거니 괜찮은거 아니냐? 이런말 한다면 글세요.... 과연 남았던 그 4명중 솔직히 뽑을사람이 있긴 했나 그게 더 의문입니다.
지극히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무도 10년...사실상 할수 있는 아이템은 다 해봤다해도 무방할정도입니다.
작년 극한알바나 토토가도 맴버들 아이디어였고 사실상 아이템 고갈상태라 봐야하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나 올해들어서는 우려먹기와 무리수두기가 심하게 보였기에 과거 태호pd의 그것과 많이 달라보였습니다. 모르죠 혹시 그러면서 다음거 준비하는걸지도....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제가 무도를 안보는 이유라면 일단 식스맨 당시 제작진 대응. 특히 과거에는 볼수없었던 실망스러움때문이 가장 큽니다.
냉부에서 맹기용 이후 프로그램 자체 신뢰도가 바닥으로 떨어진것같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도 보면 어떻고 안보면 어떤가요.
그것때문에 밥 못먹는것도 아니고 그냥 보고싶으면 보고 싫음 말고
무도 게시판이라고 무도 찬양만 해라 이건 독재인거고...사실상 거의 그런분위기였습니다. 광희 싫다거나 재미없다 말나오면 그냥 까이는....
특히 광희 군대, 또는 노잼 이런식의 말이면 무조건 비공감 먹었죠. 오히려 그런행동에 사람들 반발심이 강해져 완전 안티로 돌아서도록 말이죠
그렇다고 난 광희가 싫어 그러니깐 무조건 광희 깔꺼야. 이렇게 말하는분들도 잘한거 하나 없고요.
좋거나 싫다 표현은 누구나 할수 있는겁니다.
하지만 무도게같은경우 넌 나랑 의견이 다르네 그럼 내가 맞고 넌 틀린거야 이분위기임.
글이 약간 치우쳐보일수도 있지만 그런건 무시하고 그냥 그럴수도 있구나정도로만 봐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