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주의. 그리고 정보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보통 여자분들 다이어트하면 남들보다빠르게 사라지는 가슴;;때문에 고민 많이하잖아요
저도 그랬음 -_- 진짜 싫었음-_-
그러다 우연히 바스트업에대한 정보를 알게됐고, 두달째 실행중에 있으면서
드라마틱하게 놀라운변화까지는 아니지만 조금씩 사이즈가 커가고있어요
다게 글 보다보면 가슴이 작아져서 슬퍼하는 여징어분들 많은거같아서 글을 올려봅니다.
겨울에 급작스럽게 살이 많이쪘어요
근무시간이 바뀌면서 매일 야식+맥주크리 . 추워서 돌아다니지도않았고 평생에 운동은 한적이 없음 -> 당연히 살이찜 ㅋㅋㅋ
그러다 여름이 점점 다가오고 -_-
다이어트 라는 네글자가 점점 날 압박하기 시작하는데 ㅋㅋㅋ
어려서는 며칠 저녁안먹고 하면 금새 내려가던 체중이
(이틀에 1kg씩도 뺐었지요 심각한 과체중도 아니었는데)
20대 후반이라는 나이와 ㅋㅋ 그놈의 술살때문에 도무지 내려갈생각을 안하더군요.
그러다 아는언니한테 살빠지는약을 먹고 효과를 많이 본 지인얘기를 듣게 되었어요
그래서 약을 먹기 시작. 이게 한 4~5월쯤 인거같네요,
약은 피부과(말고 가정의학과, 비만클리닉 등에서 보통 지어주는 약이에요)에서 처방받았고
보름어치씩, 총 한달을 먹었습니다.
첫 보름은 생리주기도 안맞았고 해서 크게 효과를 못봤고, 두번째 처방 후 부터 좀 살이빠지기 시작해서
얼마나빠졌더라..그땐 한 3~4키로? 빠졌던거같아요
그런데; 살이빠지는건 좋은데 가슴살이 미친듯이 빠지는거에요
대충 B컵정도로 살아오다가 A컵이 될랑말랑..체구에비해 작은 가슴이됐고
거기다 할머니가슴-_-처럼 처지고, 엄청 흐물거리고 -_-;;
원래 큰가슴에대한 동경이 좀 있었어서 스트레스 엄청 받았었어요 -_-;;
(약먹어서 살빠졌을때 보니까 살이 전체적으로 흐물흐물해지더라구요 중년대 여자들 살 같이;;
운동은안해도 하도 잘 돌아다니는편이라 살처짐이 그리 심하진않았는데 충격이였어요-_-
아무튼 약은 1달만 복용했고. 그뒤로 처음으로 운동을 시작했고 (집에서지만. 오유에서 도움 많이받았어요! 감사해요!)
그러고서는 살이 다시 탄력있게돌아왔고 체중도 더 내려갔고, 체중뿐만아니라 날씬해졌다는 소리 종종 들어서 참 좋으네요.
아무튼 약이, 저한테는 번개탄같은 역할을 한거같아서 저는 만족입니다.)
그러다
꽤 전에, 오유패게에서 여자속옷에대한 베오베글 기억하시나요?
그걸 보다가 어떤분이 댓글에 달아준 한 블로그를 알게됩니다.
(베오베 정보글 써주신분 진짜 감사해요. 저는 그동안 속옷을 진짜 그지같이 입고살았더군요 -_-)
그 블로그에서 수술없이 가슴커지는법. 이라는 글을 보고
며칠 침대에누우면 잠도안자고 폰으로 정보검색만 했네요ㅋㅋㅋ
가슴커지는방법은 총 세가지인데
한가지는 호르몬제품을 섭취하는것.
두번째는 마사지를통해 림프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혈을 자극하는것.
세번째는 운동. (이라봤자 미약하긴합니다...)
그리고 덤으로는 좋은 브래지어를 착용하는것.
1번방법은
푸에라리아 라는 가루와, 기타등등의 여성호르몬 제품을 통해서
몸에 여성호르몬이 풍부한 생리주기동안 가슴이 커지잖아요 왜, 그렇게 가슴이 커진 상태를 인위적으로 만들어주는거에요.
물론 부작용도 있습니다. 평소 생리통이 심한분이나 생리주기가 잘 안맞는분들, 자궁이 안좋으신분들 등 은 위험할수도 있다고 하네요
자세한정보는 개뿔 알지도못하는 제가 설명하느니 직접 그 블로그를 보심이 좋을거같구요
(여기에 블로그이름 직접써도되나요?
시크* 프로젝트 와 한*의비밀일기 에서 정보를 많이 얻었어요.
좀 더 과학적인? 논리적인?느낌으로 정리해둔곳은 시크* 프로젝트, 한나*의 비밀일기는 정보 양이 많아요.)
혹시 몸이 걱정되시는분들이 있다면
마사지라도 해보세요
제가 처음 보름정도는 마사지만 먼저 시작했었는데 (해외사이트에서 약을 사서 배송이 오래걸렸음)
그때도 어..? 하는 효과는 느꼈었거든요,
약먹고 살빼면서 제가 거의 A컵까지 내려갔었는데 마사지하면서 그나마 좀 부족한 B컵까지는 회복됐던거 같아요
마사지는 분수마사지 검색하시면 많이 나올거에요
저는 이것저것 합쳐서 아침저녁으로 해줍...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세번째 운동은.. 음 직접적으로 가슴을 커지게한다기보다는 탄력있게하는 효과 일텐데
이거야 뭐 다게분들이 더 잘아시겠죠 ㅋㅋ
저는 푸쉬업 이런건 못하겠어서 팔 스트레칭동영상 따라서해요.
그리고 좋은 속옷은,
뭐 요즘 유명한 엑사브라를 비롯해서 블로그들 가면 보정속옷에대한 정보가 많아요
단점은 엑사브라는 가격이 깡패라는점.
타 브랜드들은 해외사이트를 이용해야한다는 점 -_-
일본사이트에서 직구 시도 한번해봤다가 왜 카드승인이 안된다는건지 도저히모르겠어서 전 포기했네요
그래서 저는
일단 엑사브라 그로우나이트 제품을 세일할때 구입했었고, 집에있을때나 잘때 꾸준히 입어주고있구요
그리고 평소에는 에메필에 가면, 그중 가장 고가인 라인이있어요. 보정력이나 가슴모아주는 기능이 제일 좋은거 추천해달라고하면 언니가 해줘요
물론 피팅도 다 해주구요 (에메필언니들이 피팅을 해주면 신세계지요 ㅋㅋ)
고가라인이라고 해도 세트 가격 5만원정도. 다른건 입어보지 않았지만 눈으로 비교해보면 디자인 (단순 외양 말고, 컵의 깊이라던지 끈 모양이라던지)
도 매우 흡사하고, 확실히 일반속옷보다는 보정되는느낌이 달라요
그리고 저렴하구요.
저는 처음에 브래지어정보글을 보고 제가 속옷을 어마무시하게 잘못입는걸알고 -_-
1차로 속옷값이 많이들었고
그리고 바스트업이 되면서 혹시라도 맞지않는걸 입으면 가슴성장에 방해가 될까 또 사냐고
-_-;; 거지가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세일이라거나 에 현혹되지말고 ㅋㅋ
가슴이 만족할만큼 커질때까지는 한두개만 구입하셔서 부지런히 빨아입으세요 ㅋㅋ
한달만에 못입게될수도있습니다.
몸에 안좋을까 걱정도 했지만
몸에 더 위험하고 비싼 가슴수술보다는 낫겠지 싶어 시작한건데
결과는 2달차인 지금 (정확히말하면 44일) 75B(좀 모자른)컵에서 70C컵이 되었어요
둘레가 작아지면 컵이 당연히 커진다고 말하지 마세요 ㅋㅋ
살빠지면 컵도 줄잖아요 ㅜㅜ
그리고 눈으로 보기에도 모양이 더 예쁘게 잡혔고, 윗가슴도 차올랐어요 수치가 전부는 아닙니다 ㅋㅋ
부작용에 대해서는, 저는 아직까지는 큰 부작용은 못느낍니다.
첫달은 정확했고 둘째달은 4일정도 늦었는데, 평소 오차범위 내 구요.
처음부터 딱 세달만 먹어보자, 했던거라
남은 한달동안 큰 효과가 있길 바라고있네요 ㅋㅋㅋ
제가 두달동안 가슴을 키우기로 노력하면서 든 비용은
푸에라리아 (아마존에서구입) 기타호르몬제 (아이허브구입) - 20만원정도
에 속옷값...입니다.
수술없이 가슴이 커진다면 야 그렇게 크게 부담되는 금액은 아닐거에요
아무튼 주절주절 말이 많아서 글이 길어졌네요 ㅜㅜ
3줄요약하자면
1. 가슴수술말고 푸에라리아 등의 호르몬제품으로 가슴을 키울수 있습니다.
2. 자세한건 저 말고 블로그검색을 해보세요.
3. 빈유도 사랑해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