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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562399
    작성자 : 그림자유희
    추천 : 0
    조회수 : 1468
    IP : 66.108.***.78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4/11/26 05:39:42
    http://todayhumor.com/?sisa_562399 모바일
    퍼거슨 흑인 사살 경찰, 악마를 보았다
    지난 8월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 근교의 소도시 퍼거슨에서 백인 경찰이 비무장 흑인 청소년을 사살한 사건에 대해 문제의 경찰을 기소하지 않기로 한 결정이 어제 내려졌습니다. 그 결과 퍼거슨에서는 항의시위가 일부 폭동화하여 경찰차와 상점들이 불탔고,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기타 대도시에서도 항의시위가 열렸습니다.





    흑인 청년을 사살한 경찰관인 다렌 윌슨은 그 흑인 청년이 악마처럼 보였다고 말했다는군요.

    http://mashable.com/2014/11/25/ferguson-darren-wilson-testimony/

    그런 다음에 그가 고개를 들었을 때 엄청나게 무서운 표정을 하고 있었다. 악마처럼 보였다고 밖에는 묘사할 수 없다. 그는 그 정도로 화가 나 보였다. 그는 다시 나를 향해 손을 들고 다가왔다.

    그 순간 나는 방아쇠를 당기려고 했지만 딸깍 소리만 나고 총이 나가지 않았다.

    And then after he did that, he looked up at me and had the most intense aggressive face. The only way I can describe it, it looks like a demon, that's how angry he looked. He comes back towards me again with his hands up.

    At that point I just went like this, I tried to pull the trigger again, click, nothing happened.


    손을 들었지만 악마처럼 보여서 죽였다는 건가요?

    사람을 악마로 보니 자신이 악마가 되는 것이 정당화되고 그걸 주류백인사회가 인정하는 것이 미국 인종문제의 핵심중에 하나이지요. 미국 경찰이 죄없는 사람을 죽이고 처벌을 받는 경우가 거의 없지요. 객관적인 위협이 실제하지 않아도 주관적으로 위협을 느꼈다고 하면 정당방위가 인정이 되기 때문에 미국 경찰은 자기의 공포를 과장할 필요를 느끼며 그 공포를 인정받기 위해 백인주류사회의 인종적 편견에 호소하는 것은 아예 정석이지요. 작년에 플로리다에서 있었던 동네 자경단이 흑인 십대 소년을 쏘아죽인 사건에서도 마찬가지로 인종주의적 공포에 호소하여 무죄선고를 받았었지요. 그리고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경찰은 무고한 희생자를 만들지 않으려는 노력을 하기보다는 먼저 쏘고 보는 것이지요. 한 두명 경찰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경찰에게 부여되는 동기구조 자체의 문제이지요.

    다음은 그 당시 플로리다 사건을 풍자한 시사만화입니다.


    그리고 흑인을  쏘아죽인 다음 만사를 무사히 하기 위해서 미국 경찰이 사용하는 방법중에는 햄 샌드위치라는 것이 있지요. 햄 샌드위치는 미국 경찰 사이에 통용되는 은어로 총번을 지워 추적할 수 없게 만든 총이지요. 이걸 가지고 다니다가 쏘아죽인 사람이 비무장 상태이면 죽은 사람 손에 그 총을 쥐어주지요. 그럼 사건은 감쪽같이 정당방위가 되고 경찰은 위험한 범죄자를 제압한 영웅이 되지요.

    2005년 뉴올리안즈에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덥쳤을 때 경찰이 약탈 진압한다고 출동해서는 지나가던 무고한 사람들을 쏘아 죽이고는 근처에 자기들이 가지고 온 총을 떨어뜨려 놓고 정당방위로 만들려고 하다가 들통난 사건이 있었지요.

    http://en.wikipedia.org/wiki/Danziger_Bridge_shootings

    뉴올리안즈 경찰의 마이클 로만 경감도 역시 다른 경관들에게 총격사태 발생과정에 대해 위증을 하고 현장에 총기를 떨궈 놓으라고 했다. 
    NOPD lieutenant Michael Lohman also encouraged the officers to "provide false stories about what had precipitated the shooting" and plant a firearm near the scene.


    미국 흑인 작가인 제임스 볼드원이 40년전에 쓴 소설에서 백인 경찰과 흑인과의 관계에 대해 묘사한 구절이 있는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달라진 것은 없어 보이는군요.

    James baldwinjpg

    ------------------------------------------------
    아마 그 경찰을 전에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날 오후 이전에는 그는 단지 또 하나의 경찰일 뿐이었다. 그 날 오후 이후로 그는 빨간 머리에 푸른 눈을 가진 사람이 되었다. 나이는 대략 삽십대 쯤이고. 그는 존 웨인 처럼 뚜벅 뚜벅 걸어다닌다. 마치 온 세상을 청소하려는 듯이. 그리고 그는 이런 개소리를 다 믿는다. 사악하고, 어리석고, 유치한 씨팔놈이다.그의 영웅과 마찬가지로 그도 역시 새대가리이고, 배가 나왔고, 엉덩이가 크며, 그의 눈동자는 조지 워싱턴의 눈처럼 텅 비어있다. 그러나 나는 그 텅 빈 눈동자에서 무엇인가를 발견했다. 내가 발견한 것을 나를 죽을 정도로 두렵게 했다. 그 깜박이지도 않는 푸른 눈동자를 자세히 살펴보면, 그 눈동자 정중앙의 점에서 한량없는 잔인함과 차갑고 냉혹한 심술을 발견할 것이다. 당신이 운이 좋다면 그 눈동자에 당신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그 눈동자가 당신을 주목하게 된다면, 만약 그 눈동자 뒤에 있는 믿기 어려울 만큼 꽁꽁 얼어붙은 겨울 속에 당신이 존재한다면, 당신은 찍히고, 찍히고, 찍힌 사람이 된다. 마치 눈 덮힌 평원을 검은 외투를 입고 기어서 도망가는 사람처럼. 그 눈동자는 당신의 존재가 경치를 망치는 것을 불쾌해한다. 당장에 그 검은 외투는 멈추고 피로 붉게 물들게 되고, 눈도 붉게 물둘 것이다. 그리고 그 눈동자는 그것도 불쾌해 한다. 그래서 한 번 눈을 깜짝여서 그걸 모두 눈으로 덮어버린다.         
    (제임스 볼드원, 'If Beale Street Could Talk', 1974)

    I had certainly seen him before that particular afternoon, but he'd been just another cop. After that afternoon, he had red hair and blue eyes. He was somewhere in his thirties. He walked the way John Wayne walks, striding out to clean up the universe, and he believed all that shit: a wicked, stupider, infantile motherfucker. Like his heroes, he was kind of pinheaded, heavy-gutted, big assed, and his eyes were as blank as George Washington’s eyes. But I was beginning to learn something about the blankness of those eyes. What I was learning was beginning to frighten me to death. If you look steadily into that unblinking blue, into that pinpoint at the center of the eye, you discover a bottomless cruelty, a viciousness cold and icy. In that eye, you do not exist: if you are lucky. If that eye, from its heights, has been forced to notice you, if you do exist in the unbelievably frozen winter which lives behind that eye, you are marked, marked, marked. Like a man in a black overcoat, crawling, fleeing, across the snow. The eye resents your presence in the landscape, cluttering up the view. Presently, the black overcoat will be still, turning red with blood, and the snow will be red, and the eye resents this, too, blinks once, and causes more snow to fall, covering it all.
    (James Baldwin, 'If Beale Street Could Talk',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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