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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유 여러분 전 16살 11학년 미국유학생임돠...
미국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학년이 11학년이라고 할 수있는데 그걸 과감하게 포기했음으로 여기다가 글을 올립니다 ㅠ
제가 11과목을 AP (대학교반) 클래스를 들었고 제 2외국어인 일본어만 그냥 레귤러에 머물고 있었어요
오늘 수업도중에 평소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고 빈둥대던 선생년이 일본에서 일본학생들이 견학겸 울학교를 들른다고 일본에 대해 배워보자고 지랄을 떨더군요
그래서 저는 일본인이 오는게 뭐 대수도 아니고 해서 자려다가 깝놀했슴돠;;;;
흔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람들로금 증오심을 증폭시킬수있는 욱일승천기를 자랑스럽게 꺼내면서 설명을 하더군요..
아무것도 모르는 백인애들은 오오오오오 글쿤요 이러면서 노트를 적는데 기가차서 원;;;
물론 트러블이르키기 시러서 찌그러져 있었죠..
마지막이 과관이었슴돠.... 일본말로 "반자이" 라고 외치라고 하더군요......그래도 참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선생이 저한테 오더니 너는 왜 안하냐면서 생지랄을 떨더군요....
전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아들입니다. 시민권을 울 가족한테 준다했을때 제가 앞장서서 반대했습니다. 그렇게 한국인으로 남은 놈입니다..
어차피 반자이 안해도 혼나고 해도 ㅄ인거같아서 선생 역관광 시켜드리기로 맘먹고 제대로 질렀습니다..
욱일승천기는 나치의 깃발과 동일하고 반자이는 죽어도 못 하겠다고 버텼습니다. 일본인들의 잘못들 낯부끄러운 만행들을 진짜 5분간 연설하듯 반에서 선생 역시전 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선생은 선생대로 빡치죠 한국인놈이 내 클래스에서 자기한테 빅엿을 뭔 날도 아닌데 주고 있으니까요
지른담에 보니 정학 3일입니다
고등학교에서 정학은 대학교 갈때 남는데 ㅅㅂ ㅠㅠ
오늘 아버지가 이걸 들으시고 한국인의 긍지를 지킨 너가 자랑스럽다고 다 괜찮을거라고 토닥여 주셨네요
잘한거겠죠 ㅎ.......
전 오늘한일이 곧휴털 나고나서 한것중 젤 잘했다고 믿고 싶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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