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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체들이 많은데요,, 우리가 왜 그렇게 군대에서 맛없는 음식으로, 부실한 밥을 먹었는지 이유가 나옵니다. (군생활 하면서 봤던 것들에 근거해서 적어봅니다,.)
1. 복천식품 - 카레, 짜장 통조림/냉동돈가스/
2. 동양종합식품 - 고추장
3. 세복식품 - ? 메인은 아니고 뭔가 양념종류였던 것 같습니다,,
4. 서안 - 생강가루? 후추가루? 둘중에 하나 이 업체 제품인 것을 봤습니다.
5. 세양종합식품 - 양념통닭소스
6. 삼화제과 - 햄버그식빵
7. 대명종합식품 - 건빵
번외.
이바구촌브랜드 - 삼오종합식품 : 양조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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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군소업체 제품을 납품 받는 이유는 중소기업 지원차원이라고 들었는데, 허울좋은 핑계였던 모양입니다.
20대 청춘 2년, 차디찬 군대에서 최저임금도 못받고 단지 국방의 의무랍시고 헌신하는 장병들을 저런식으로 대우하다뇨...
자발적으로 입대한 간부는 월급주고, 국방의 의무로 끌려온 사병에게는 최저임금도 아깝고, 먹는것 가지고 장난까지 치는 나라가 어디있습니까. 심지어 분단국가에서.....
이등병부터 병장까지 매번 볼때마다 짠하고 고맙습니다. 예비역이 되고나서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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