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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지기 친구가 있는데
수학학원운영하다가 접고 취직 자리 알아보다
직장에서 일해본 경험도 거의 없고 나이도 40대라 취업하기도 힘들다고 해서
다른 방향으로 창업해본다 길래 지켜봤더니
pc방에 꽂혀서 요새 pc방만 알아보고 다니더라구요.
근데 친구녀석이 전혀 pc방에 대해 모른다는거에요. 컴퓨터 사양도 그래픽카드도 요새 하는 게임들도 제대로 알지 못해요.
그리고 실제 장사라고 하는걸 해본적이 없다는거에요. 학원할때야 선생님 소리 들으면서 학부모와 상담하고 수업하고 했지만
이건 장사꾼이 되야되는데 걱정입니다.
또 돈도 없어서 pc방 인수하려는 금액의 50%정도 금액뿐이네요. 대출도 잘 안되는 상황이고 어제는 마이너스 통장 물어보던데.. ㄷㄷㄷ
같이 상권분석이랑은 해봤는데 위치야 괜찮지만 실제 장사가 잘되라는 보장도 없고
인수할려는 pc방의 기존 매출 내역서도 솔직히 까놓고 조작할려면 조작가능한거 아닌가요. ㅎ
잘되는 곳을 전 주인이 팔려는게 이해가 안되고.
관리하는게 힘들어서 돈좀 벌고 업종 전환할려고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서두요.
거기다 은근 돈이 모자르다고 저한테 자꾸 말하면서 눈치를 주는데
제가 모아놓은 돈이 있는걸 친구가 알거든요.
그러나 저는 절대 사업비용에 제 돈을 빌려주고 싶은 마음은 하나도 없구요.
이미 돈은 절대 빌려줄 마음없다라고 언지를 해놓긴 했지만
심적 스트레스는 어쩔수가 없네요.
만약에 사업하다가 망해버리면 안도와주기도 그러고
제대로 분석하고 계산해보고 덤벼도 될까말까하는 pc방 사업에
경험도 전혀없고 돈도 없는 놈이 뛰어든다니 참 난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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