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사람들도 공평하게 사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이번 주말에 저도 핸드폰 바꿨습니다

바빠 죽겠는데 인터넷 뒤져가면서 시간 보내가면서 공부해서 핸드폰을 최대한 싼 값에 사려고 노력 했습니다.

그러다 재밌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시지만 인터넷과 오프라인의 가격차이가 20~40만원정도 차이가 납니다.

전 오프에서도 샀지만 발품 팔아보니 10~20만원정도 차이가 나더군요.

근데 이 사람들 노력을 완전 무시한체 다른사람도 공평하게 산다구요?

그럼 직구도 비판하세요.

소비자가 싼 가격의 물건을 찾는 건 당연합니다.
직구로 사는거 역시 쉽지 않습니다.

영어로 된 사이트 뒤져가면서, 믿을만 한지 아닌지 찾아가야 되고
이상한 대행업체 걸리면 돈까지 날립니다.

정 억울하시면 열심히 찾아서 싸게 사세요. 그게 소비자의 본분입니다.
남보다 비싸게 산다고 투덜투덜 대기전에 자기가 노력을 했는지를 생각해야죠.

정말 국민들을 생각한다면 요금제를 건드려야 되는 겁니다.

http://www.mobizen.pe.kr/tag/31
애초에 통신사들은 다른 국가들보다 훨씬 비싼가격의 요금을 부가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요금제인 3.5요금제라고 치더라도 영국하고 비슷한 수준입니다.

그런데 이런 요금제에 대한 개선도 하나도 없이 단순 보조금만 건드리는건 말도 안되는 정책입니다.

핸드폰 구매도 감소시키고 국민을 호갱으로 만드는 법인겁니다.
다들 비싸게 사라는 법시행에 동조하는 사람들을 정말 이해 할수 없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번 단통법은 그냥 기업을 위한 법입니다. 그것도 통신사를 위한 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당분간 핸드폰 안바꾸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바꿔서 좋을게 없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