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태어날때부터 없으므로 음슴체로 씀

본인은 유격 2번했음 

운이 안좋아 1번할수 있던걸 2번이나 했음

이 사건은 2년차때 일임

유격을 2년차로 가니 씁쓸했지만 나름 경험있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니깐 빠릿빠릿 하고 이등병이 됬다는 느낌으로 훈련 받았음

그러다 보니 1년차 보다는 덜고생하면 나름 뿌듯하게 지냈음

그런데 유격장에 큰 문제점중 하나는 바로 수세식 화장실이 없고 다 재래식이라는 점임

그래서 본인은 밥을 조금먹고 모아싸기로 결정함 

2일에 보고 복귀행군 하기전에 볼 생각이였음

그런데 3일차 되는날 갑자기 4일차에는 참호격투가 있어서 오전만 하고 참호격투한다는게 바뀌어서 4일차엔 1일차코스 탄다는거임

그래서 4일차엔 설렁설렁 1일차 코스 다녔음

근데 문제는 3단봉에서 터졌음

그 조교가 많이 빡세게 굴렸는데 이 조교가 4일차라고 안봐준다고 하는거임

본능적으로 코스 타야되겠다고 생각하여서 코스탈사람 부를때 번개처럼 뛰어나가서 2등함
그래서 타게됬는데 본인은 몸치임 운동 잘못함

3단봉은 마지막에 통나무에 메달려서 한바퀴 앞으로 도는데 그때 점프를 높이 안하면 가슴으로 부딪쳐서 떨어짐

그걸 아니깐 용기있게 뛰었음 ㅋㅋㅋ

높이 뛰었음 ㅋㅋ

그래서 배가 부딪쳤는데 분명 방귀 안마렸는데 나오는거임 ㅋㅋㅋㅋㅋ

것도 ㅋㅋ퍽ㅋㅋ퍽이란 소리 났음 ㅋㅋ


처음엔 애들이 방귀뀐거 ㅋㅋ 몰랐음 ㅋㅋ그냥 무슨소린지 몰라서ㅋㅋ멍때리다갘ㅋ 

내걱정 해줬음ㅋㅋㅋㅋ

배 찢어진거 아니냐곸ㅋㅋㅋ

근데 가장 가까이서 본 호랑이 조교는 미친듯이 웃음 참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인솔 간부돜ㅋ ㅋ 미친듯이 웃고 있었곸ㅋㅋㅋ

결국 간부가 애들한테 말해서 나 그날부터 방귀맨됨ㅋㅋ

원래 말 잘안하고 안웃긴 성격인뎈ㅋ 그날 빵터트림ㅋㅋㅋㅋ

유격왕 줄뻔함ㅋㅋㅋㅋ

쓰고보니 재미 없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