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정치인들은 도가 지나치지 않으면 유언비어나 악플에 크게 대응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표현의 자유"도 있지만 실질적인 이유는 이런 것에 너무 과민반응하면 속좁은 사람으로 보이게 된다... 이겁니다.
이러면 이미지가 무지 나빠집니다. 정치인들은 이미지도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건 조심하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미지 나빠지는 것을 별로 두려워하지 않거나
너무 도가 지나쳐서 유언비어나 악플 때문에 정치적으로 타격을 입을 것 같으면 그 때는 조치를 취하게 되는데요.
이번 레이디가카가 유언비어와 악플에 대해서 특히, 자신을 모욕하는 사람을 잡아들일려고 대놓고 이야기 하며,
특별 전담팀을 만들어서 관리중에 계신데요.
아시겠지만.. 고소, 고발한다고 없는 명예가 생겨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사실 우리 레이디가카는 악플같은 것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으십니다.
네??? 뭔소리냐구요?? 그럼 지금 하는게 뭐냐구요??
자 잘 생각해보십시요. 지금 잡아들이는 사람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댓통령 모욕이 아니라... "댓통령 7시간 연애설에 대한 유언비어 유포"하는 사람만 잡아들이고 있습니다.
즉, 특정 유언비어만 잡기 위해서 저런 행위를 하시는 겁니다..
이해가 잘 안가시죠?? 네... 아무리 생각해도 도무지 이런 행동이 이해가 안가는게 맞아요.
아니... 저게 목적이면 그냥 "7시간 유언비어 유포하는 놈만 잡겠다."라고 하면 될 것 같긴 한데..
사실 그것도 못합니다...
왜냐믄, 이래 버리면 '7시간 유언비어"이라는 프레임 전략에 스스로 발담그는 것인지라..
아주 언급 자체가 치명타가 되버립니다.
자, 계속 이해가 안가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 상황을 찬찬히 이해가도록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현재, 레이디가카는 반대세력은 깡그리 무시하십니다.
악플을 달든 말든 자기를 욕하든 말든... 그 특유의 표정으로 깔보시며 무시하십니다.
ex)
저 표정보세요.. 아주 대놓고 깔보고 비웃고 계십니다.
즉, 우리가 악플 달고 하는 건 그냥 웃기는 수준밖에 안됩니다.. 저 냥반에게는..
사실 관심도 없습니다.. 불쌍한 서민들이 자기 시셈해서 악플 남긴다고 생각을 해서 그냥 불쌍한 인생이라고 냅두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번에 유언비어에 대해서 이렇게 유독 민감하실까요??
그건.... 위에서 말한 것처럼.. "세월호 사건 당시 7시간 불륜설"이라는 유언비어가 유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만 아니면 아마... 이렇게 까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을 겁니다.
실제, 잡고 있는 사람들도 그 "7시간 불륜설"이라는 유언비어를 말하는 사람만 잡아들이고 있습니다.
다들 별로 믿지 않으시겠지만...
우리 1930~50년대생들의 황혼결혼의 희망인 독재 아이돌 레이디가카는 나름 소녀적인 감성을 가지신 분입니다.
네네... 사실 저도 안믿겨요. 그런데, 그렇더라구요. 게다가, 자존심과 허세는 하늘을 찌르시는 분입니다.
그런분이 불륜을 저질렀다??? 이건 진짜 모욕적거든요.
사실이든 사실이 아니든 그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냥 언급된다는 것 자체가 진짜 모욕이 되는 겁니다.
좀 그냥 넘어가길 바라는데 맨날 언급되니..
우리 레이디가카가 잠도 못자고 피부는 푸석푸석해져서...근심걱정이 심해지셨습니다.
결국 그걸 못참고 질러버리신 겁니다.
즉, SNS 유언비어 유포에 대한 대책의 마련으로 만들어내신게 아니라..
독재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서 하신게 아니라...
다분히 개인적인 이유로 시작하신 겁니다.. 말 뉘양스 잘 보시면 알겠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분노를 내고 계십니다.
물론, 국가권력이라는 것이 개인 분풀이 하라고 만들어 놓은 것도 아니고 이런식으로 권력을 남용하시면 안됩니다만...
이런거 잘 모르시더라구요. 아니 알더라도 하실 분이고...
하여튼, 이런 식으로 분석하시는 분이 없어서 제가 씁니다...
뭐, 선수들은 알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것에 반대하면서 언론탄압의 시작이라고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보통 개인적인 일에 권력남용하는 사람이 이게 통하는 줄 알게 되면 다음 차례는 뻔하거든요...
음... 사실 제가 제일 걱정하는 건 언론탄압보다 이게 더 걱정이 됩니다... 가령 종신제랄지... 종신제랄지... 종신제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