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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55068
    작성자 : 크리시아
    추천 : 5
    조회수 : 883
    IP : 124.50.***.3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3/05/19 12:06:16
    http://todayhumor.com/?lovestory_55068 모바일
    CCTV에 캡쳐된 이름 없는 영웅들...


    CCTV에 캡처된 이름 없는 영웅들의 모습입니다. 순서대로 간단히 상황을 설명하자면…

    1) 주유소에 주차되어 있던 트럭(휘발유 수송 차량?)에 불이 붙어 모든 사람들이 도망가는데, 어떤 용감한 시민 한 명이 반대 방향으로 뛰어감. 불을 끄려다가 여의치 않자, 트럭을 몰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듯… 동영상에 설명에 나오지 않아서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으나, 그런 것 같습니다.

    2) 교통사고 현장에서 2차 피해를 막은 한 남자

    3) 술에 취한 것인지, 어떤 남자가 지하철 난간에서 철로로 떨어짐. 오른쪽에 있던 여성이 잽싸게 뛰어들어 쓰러진 남자를 반대쪽 철로로 옮기고, 곧이어 기차가 지나감 (ㄷㄷㄷㄷㄷ)

    4) 꼬마 숙녀가 운전수 아저씨에게 인사를 하면서 버스에서 내림. 그런데 버스에서 내린 후 차들이 씽씽 달리는 반대쪽 방향으로 걸어감. 버스 운전수, 즉시 뛰어나가 꼬마를 구출함.

    5) 어떤 사람이 옥상에서 투신자살을 하려고 하는 상황. 그 때 어떤 용감한 사람이 뒤에서 몸을 날려 그를 난간 안쪽으로 쓰러트림 (좀 위험해 보였음 ㄷㄷㄷㄷ)

    6) 3번과 유사한 상황

    7) 감방에서 탈출한 한 죄수가 교도관을 폭행… 그런데 이 때 다른 재소자들이 달려들어 폭행범을 제압하고 교도관을 구출함…

    8) 한 남자가 다리에서 투신자살 소동 벌임. 그런데 어떤 여성이(그의 여친?) 그를 설득하고 안아줌. 이 때 요원들이 달려들어 남자를 난간 안쪽으로 패대기 침.

    9) 고장으로 한 차량이 철로 위에 서 있음. 그 뒤에는 2명을 태운 오토바이. 기차가 다가오자 오토바이에 있던 사람이 내려 철로 위의 차를 앞으로 밀어버림. 휴우~~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자막입니다…

    Never doubt humanity…

    Love, kindness, gratitude & insane bravery are all in-built and will always remain

    인류에 대한 믿음을 절대 버려서는 안 된다…

    사랑, 친절, 감사, 그리고 무모한 용기는 인간에 내재되어 있는 기본 속성들이며, 앞으로도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다…

    노래 가사도 번역해 보았습니다. Nadia의 “Life of a Stranger”라는 곡입니다…

    당신은 제 마음을 구해줬어요.
    당신은 저를 알지도 못해요.
    당신은 제 꿈을 구해줬어요.
    당신은 제 울부짖음을 들었어요.

    낯선 사람이 길을 잃은 내 영혼을 구해줬어요.
    누가 제 삶을 구해줬나요?
    바로 당신이예요.
    왜 그러셨어요?
    왜 가던 길을 멈추고 고개를 돌리셨어요?
    그 이유라도 알고 계세요?
    왜 저를 도와줘야만 했는지?
    제가 결심을 내렸을 때,
    제가 물 속으로 가라앉으려던 찰나에,
    당신이 와서 저를 물에서 꺼내줬어요.
    저를 둘러싸고 있던 모든 문제들에서 끌어내 줬어요.
    왜 그러셨어요?
    왜 저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었나요?
    다른 사람이라면 당신을 위해 그렇게 했을까요?
    가까스로 당신의 목숨을 구해 줬을까요?

    당신은 제 마음을 구해줬어요.
    당신은 저를 알지도 못해요.
    당신은 제 꿈을 구해줬어요.
    당신은 제 울부짖음을 들었어요.
    당신은 제 영혼을 구해줬어요.
    당신이 제게 보여준 사랑
    당신은 제 삶을 구해줬어요.
    당신은 제 삶을 구해줬어요.

    당신은 어디에서 왔나요?
    제가 혼자인 것을 어떻게 알았나요?
    제 스스로의 힘으로
    역경을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을 어떻게 알았나요?
    당신은 제게 메시지를 보냈어요.
    제가 간신히 생명의 줄을 움켜쥐고 있다고.
    내일 이맘때쯤이면
    그들이 나의 싸늘한 시신을 방치해 둘 것이라고.
    왜 그러셨어요?
    왜 저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었나요?
    다른 사람이라면 당신을 위해 그렇게 했을까요?
    가까스로 당신의 목숨을 구해 줬을까요?

    당신은 제 마음을 구해줬어요.
    당신은 저를 알지도 못해요.
    당신은 제 꿈을 구해줬어요.
    당신은 제 울부짖음을 들었어요.
    낯선 사람이 길을 잃은 내 영혼을 구해줬어요.
    당신은 제 삶을 구해줬어요.
    당신은 제 삶을 구해줬어요.

    제 삶을 구해줬어요, 제 삶을 구해줬어요
    제 마음을 구해줬어요, 제 마음을 구해줬어요
    당신은 저를 알지도 못해요.
    제 영혼을 구해줬어요, 제 영혼을 구해줬어요
    제 꿈을 구해줬어요, 제 꿈을 구해줬어요
    제 삶을 구해줬어요.

    (반복…)

    http://yoonandlee.wordpress.com/2013/04/02/cctv%EC%97%90-%EC%BA%A1%EC%B3%90%EB%90%9C-%EC%9D%B4%EB%A6%84-%EC%97%86%EB%8A%94-%EC%98%81%EC%9B%85%EB%93%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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