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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후 처음으로 유류품이 발견됐다.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2일 오전 5시께 이준석 선장의 여권과 신용카드,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는 손가방과 볼펜 등 유류품이 발견됐다.
인근에서는 5∼6㎝의 유골 9점이 발견됐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확인결과 동물 뼈로 판명됐다.
뼈와 유류품 모두 세월호 선수 쪽 조타실 아랫부분 리프팅빔 부근에서 작업자가 발견했다.
앞서 '동물 뼈 소동'이 벌어진 장소 인근이다. 조타실은 참사 직후 이준석 선장이 해경에 구조됐던 곳이기도 하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과 유족은 유골과 유류품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현장으로 달려갔다가 동물 뼈라는 설명에 오열했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402110520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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