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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머니와 대화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가 사기를 당하셔서 재판 중에 있고 인터넷 검색도 잘 못하시는 어머니가 재판도 혼자 하셔서 3심째 지고있는...
요 한달 사이에 갑자기 어머니께서 죽고 싶다고 몇 번씩.. 이런말을 하셔서 저는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고 화만 냈었죠.
이제 무슨일인지 다 알겠네요..
하나밖에 없는 아들로서 어머니가 우시고 죽고 싶다는 말 하시는거 듣는게 진짜..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이네요..
어디에 말도 못하시고 혼자 생활고에 겪으시다 어떻게 카드빚도 생기시고. 갚을 힘도 없으셔서 빚이 불어나고..
화가 나기 보다도 어머니께 그냥 너무 죄송합니다.. 가족에게 숨기고 혼자 겪으셨을 모든 고생들이요...
주위에 어디 아는 분들도 없으셔서 변호사 다있는 사기꾼놈들하고 어머니 혼자서 힘겹게 재판에서 변호 다하시다가 사기꾼놈들 변호 비용은 물론이고 돈까지 더 내놓으라고 하네요.. 국선 변호사분들은 그냥 포기하라는 말만 하시고.. 어머니는 이제 지쳐 거의 포기상태시네요.
어디 무료로 상담이라도 받아줄 변호사도 없고 정말 아무 형편이 안되니까 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네요.
자신이 잘못했다고, 가족들에게 피해 안가게 하겠다고. 혼자 지금 이혼을 생각 중이시라는데 제 입장에서는 말도 안되는거죠..
근데 오늘 대화해보니까 어디 방법이 없는것 같네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지금 상태에서 아들로서는 정말 가슴이 찢어집니다.. 제가 죽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
평생에 이런적도 없었고 있을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막상 닥치니 그냥 머리속에 하얘지네요.
지금까지 죽고 싶다는 글 많이 봐왔어도 공감은 커녕 눈길도 안갔는데 제 상황이 바로 그러네요.
방법이 없으니 정말 죽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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