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일단은
실망이 큰 영화였네요.
일단 슈퍼맨이 온힘으로패도 멀쩡하고 핵폭탄에 정통으로 맞은후 오히려 더 강력해진
둠스데이를 원더우먼이 칼로 베어버리는 장면은 좀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혹시 원더우먼 칼이 무엇이든 베어버리는 그런 설정 인가요?
다리를 베어 상처를 낼때부터
'응? 둠스데이도 슈퍼맨처럼 크립토나이트광석 아니면 상처를 내는게 불가능에 가까운거 아니었나?'
싶었는데
나중에는 손목도 베어버리더군요. 허......
영화 제목이 그래도 슈퍼맨 대 배트맨인데 둠스데이와의 싸움은 원더우먼이 혼자 다하는건 좀......
막타만 슈퍼맨이 크립토스피어로 날리지 원더우먼 원맨쇼에 가깝더군요.
그리고 렉스 루터에 대해서는 다들 만족하시는 평이 많던데
개인적으로 그 어떤 케릭터보다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천재에 냉철하고 인류를 사랑하며 그들을 지키는 히어로가 되고싶어했지만
오랜 생각과 고뇌끝에 슈퍼맨이 사라져야 인류와 지구가 안전하다고 판단내리고
인류의 영웅인 슈퍼맨을 제거하기위해 스스로 빌런을 자처하는 그런 매력적인 케릭터를
그냥 히스레져 조커2 케릭터로 만들어 버렸더군요.
개인적으로 그 무엇보다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전투신은 대체적으로 마음에 들었지만
결론적으로 10점 만점에 5점정도 될거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