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에 결혼하는 예비신랑입니다.
결혼식전 둘만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고자 시작했던 데이트 스냅들을 보다가
이왕 찍는거 셀프웨딩으로해서 제대로 한번 찍어보자!!! 하여 셀프웨딩촬영을 시도해보았습니다 ㅎㅎ
촬영장비는 캐논 5Dmark2, 캐논 40D, 24-70L, 17-40L, 50.8mm, 촬영용 무선리모컨과 촬영기간내내 고생해준 삼각대 정도 되겠습니다.
촬영장소는 진주반성수목원, 제주도x2 두곳에서 진행하였고 제주도는 출장과 휴가를 이용하여 촬영을 했습니다.
※ 예비신부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모자이크를 좀 과하게 넣었으니 양해바랍니다;;
※ 데이터 주의~~~~~~~~~~
첫 촬영시도는 2015년 8월경입니다.(날씨 덜덜....)
네...그렇습니다.
한여름 무더위따위는 열정이넘치는 저희들의 첫 시도를 막을수 없....긴 개뿔....
의욕만 넘쳐 준비를 많이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촬영중 더위에 지쳐 중도에 GG를 쳤습니다.
그래도 첫 시도치고는 나름(?) 사진을 꽤 건진것 같네요
미리 포즈를위해 준비했던 자료들은
미칠듯한 더위에 다 녹아버리고
정말 정말 힘들게 찍었던 기억이납니다.
더위에지쳐 천장 조금 안되게 찍고 GG를 쳤습니다.(사진만봐도 축 늘어진게 보이시나요?)
혹시라도 여름에 촬영하시는분들..... 피하시기 바랍니다 덜덜...
2015. 8월 제주휴가 촬영
이때는 사실 카메라만 달랑 들고가서
셀프웨딩이라기보단 데이트스냅이 주를 이룹니다 ㅠ
주 목적은 셀프웨딩촬영을 위한 사전답사(?) 정도로 진행했습니다.
요로코롬 사진들이 나왔네요 ㅎㅎ
마지막(?) 셀프촬영또한 제주도에서 진행했습니다.
2015. 12월 제주
이때는 조금 노하우(?)가 쌓여 정말 필요한 물건들만 가지고 촬영을 진행했네요 ㅎㅎ
날씨도 여름과는 달리 조금은 쌀쌀하지만 화창한 하늘덕분에
나름 만족스러운 사진들을 건진것 같습니다.
조금 찍었다고 포즈도 자연스러워지고 여러모로 좋은 작업이었던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