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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경남 지역에 촌에 산다...
20대초반에는 나이트는 가봣다...
하지만 군전역과함께 나이트 or 클럽은 구경도못해봣다..티비에서봣지
나랑 상관없는곳 이라고 느껴졌다..
그렇다고 내가 순진한것도아니다...노는거 좋아하고 남자들이 좋아할만한거 다좋아한다
내 일을시작하면서 우리동네에서만 하던 유통업이 운이좋게 타지역까지 갈수있게되었다...
그래서 26살에 유통업시작해서 30살까지는 경남or부산만 왔다갔다 하는게 고작이였다
31살 되던해 운좋게 서울까지 입성하게될일이 있었다...
본인은 동네에서 여자를만나러갈때 옷을 못입는 편이 아니다 내체형에 맞춰서 깔끔하게 입고나간다..
그리고 31살에 서울에 도착!!
처음은 아니지만 22살때 누나결혼식때문에와보고 그뒤로 첨이다..
서울도착하자마자 목요일저녁 숙박을 잡고 짐을풀고 내일 사람만날거를 이런저런 생각하다 일찍잠이들었다
그리고 담날 두둥!!!
잠도 만이자겠다 컨디션도 좋다!!
그리고 일적으로 만나기위해서 전화를하고 시간을정하고 장소를정했다..
장소...두둥...홍대!!1
아리ㅓㅣ아허ㅣㅏㄴ어하ㅣㅇ렇 홍대!!!!
티비에서만 보던 홍대!!!!!!!!!!!!!!
저녁7시쯤에 홍대에 도착했다 사람이 어우 진짜 시뱔 저글링들이...
금요일저녁 그달에 마지막주 클럽데이...첨들어봣다...
그리고 약속장소에서 간단한 식사를하고 맥주를 마시고있는데 내가 납품할업체 과정님께서 홍대처음이냐고 물어본다
물어볼만했을것이다...내가 계속 두리번 두리번 걸려으니...
10시쯤넘어서 본인과 과장님가시고 과장님 부하직원 저보다 2살어린동생과 둘이서 맥주마시면서 앞으로 자주볼테니
형동생하자고 하길래 알았다고하고 자리에서 나와서 거리로나왔다..
가게문을 나오는순간...오 신이시여...
여기가 저랑같은 하늘아래에 있는곳이 맞는건가요??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하지....부산에 서면이나 부대만나가도 흔히볼수있는 여자들인데
왠지 홍대여자들은 특별하게 보인다...눈이 호강하는듯한 기분...
계절은 아직 겨울인데...옷차림은 여름이고...
그리고 호강하는 눈을뒤로하고 클럽에 들어갓다..
내나이가 딱 턱걸이란다.....시...뱔..
클럽에 들어가는순간...시뱔...밖은 그냥..일반이구나...
나도 모르게 들어가는순간 위축이되버린다...그리고 미칠듯한 긴장감..
왠지 말을해서는 안될것같고....나름 옷을 입었다고했는데도 전부 나만 쳐다보는것같고...
촌에서 올라온거 티안낼려고 말도안하고 거기 남자들처럼 행동할려고했는데...
조난어색해...누가봐도 어색해....ㅄ....그냥 서있는게 나을듯...에라이..
그렇게 2시간정도 구경하고 눈요기하고 밖에나와서 맥주한잔 더마시러갓는데...
맥주마시고 새벽에 나와보니 길거리에 오통 여자다...
누워서 자는여자 골뱅이여자...오바이트하는 여자...우리나라 젊은여자는 여기 다모여있는것같다...
그리고 담날 집으로내려왓다...
내려와서 계모임때문에 친구들이랑 만나서 술집에있는데
친구가 아는여자동생들부르고 우리같이 술을마시는데...
여자를 보는데...내가 다른사람 얼굴로 뭐라할수준은 아니지만서도...
이상했다...똑같은 여잔데!! 홍대여자랑 다를게없는데!! 왜 달라보이지?
왜 촌애들처럼 보이는거지? 내가 고정관념을 가진건가? 그냥 그여자들이 촌애처럼 보이는거다..
술자리에서 친구들한테 홍대얘기를해줫다
그자리에서 홍대를가봣다고하니 애섹히들이 부러운눈빛으로 쳐다본다
그리고 구라도 조금 섞었어 얘기하니 애들 좋아죽는다...
그리고 그해여름...
7월말부터 8월초는 대부분 직장인들이 휴가철일것이다...
그렇다...친구3명이 여름휴가로 홍대를갔다...
31살인데.말이지....
그해 계모임할때의 주제는 ...홍대로 시작해서 홍대로끝낫다...
아...나에 파라다이스....신세계...홍댕....
밑에분 클럽얘기 듣다보니...생각나서 뻘글 적어봄요..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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