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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중략)
제2롯데월드는 지하 6층까지 주차공간을 만드느라 땅을 37m 깊이까지 팠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과정에서 투수성이 높은, 즉 물이 잘 빠져나가는 지반에 균열이 생겨 지하수 유출량이 더 늘어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지하수가 갑자기 지하 공사장 쪽으로 쏠리면서 주변 지역에 빠른 지하수 물길이 새로 만들어지고 흙도 함께 쓸려가면서 지반이 침하됐다는 겁니다. 또 공사 직후 석촌호수 수위가 낮아진 것도 지하수가 빠져나간 공간을 호숫물이 대신 메우는 과정에서 발생한 걸로 추정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면 지하수가 빠져나가면 지반 아래쪽에 갑자기 빈 공간이 생기게 되는데요. 지반이 버티지 못하고 주저앉게 되면 싱크홀이 생기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롯데 측은 공사와는 무관하단 입장입니다. 얘기 들어보시죠.
[롯데 관계자 : 호수 물이 안 들어오게 20m 깊이 세 겹으로 콘크리트를 쳤습니다. (지하수) 층을 잘못 건드렸다면 공사를 못 하죠.]
싱크홀을 둘러싼 우려가 해소되지 않는 한, 제2롯데월드는 또다시 안전성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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