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친이 있어 죄송하구요 .

 그게 문제가 아니고, 제 여친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 때문에 미치겠습니다.

그 행동이 뭐냐면 
..
.
.
그녀는 제 배꼽을 후비는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요, 시덥잖은 고민으로다가 염장지른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저에게는 큰 고민입니다.

그녀가 지니고있는  배꼽과 다르다는 이유로 한번 만져보더니 느낌이 좋다며
그게 두번이되고 세번이되고 영화관 차속 길거리 가릴것없이 후비고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습니다..

저는 좀 마른편이라 되게간지러운거 예민하거든요 ㅠ 

제가 하지말라고 아무리 싫어하고 소리쳐도 아랑곳않고 후빕니다.

우스겟 소리로 그녀는 말해요 . 우리 헤어지면 배꼽만져주던 자기가 그리울거라며
저는 당연히 그럴일은 없을거라며 제발 그만하라고 손을 뿌리쳤죠..

하아... 하지만 그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한달전 힘든일이 있었고 이제그만하자며 서로 헤어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선 마지막으로 한마디 한다며 그녀가 하는말이.."배꼽만져주는 여친없어서 섭섭하겠다"

.. .....ㅂ눈물이 납디다.. ㅂㅅ같이 ㅠ (1000일사귀면서 첨 울었거든요)

그 후로  한달 뒤 다시만났고 시즌2가 시작됬습니다.
이젠 반항도 못해요 .. 명목이 없어서 ㅜ

암튼 오늘도 차안에서 당하고 집에들어와 분해서 폰으로 이러ㅎ게 쓰네요.


폰이라 두서없이 막ㅆㆍㅣ서 죄송해  씻고와서 놋북으로  수정 할게요.. 
이걸 어떻게 막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