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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하네요. 아직 게임 인식은 좋은편이 아니고...게임은 저질 문화 혹은 킬링타임으로 받아들여지는게 아쉽구요.
개인적으로 게임을 하면서 뭔가 어떤 느낌을 받았다고 처음으로 느낀건 콜오브듀티 시리즈..
그리고 처음으로 게임하다 울어본게 투더문이에요.
저 둘을 플레이하면서 게임은 분명 게임만의 장점으로 무언가 스토리를 끌어내고 몰입시킬수 있다고 처음으로 생각했어요.
단순히 남의 취미를 킬링타임 혹은 저질로 생각하는게 좀 아쉽긴 하네요.
게임에 돈 쓰면 나중에 안하게되서 후회한다는데... 게임에 돈좀 쓰면 어때요 담배피는거나 책 사서읽는거나...-_-
담배는 피면 끝이고 영화도 영화관서 보고나면 끝이고.. 둘다 겪고 나서 어떤 느낌이 남는다는건 게임하고 똑같은데.
책도 사서 읽고 다시 나중에 읽을수 있듯 게임도 언제든지 나중에 할수 있는거잖아요?
게임은 과하게 하면 안된다는데서는 동감합니다. 모든 취미가 그렇죠. 과하게 하고 중독되면 답없는건 마찬가지니까요.
이걸 가지고 게임이 저질 문화니까 중독자들을 만드는 게임은 그만해! 이런 말씀 하시면 안되는게 아닐까요?
언젠간 게임이 그래도 하나의 산업 그리고 문화,예술로 받아들여졌으면 하네요. 일단 정책도 그렇고 -_-....
게임에 들어가는 산업이 얼마나 많은데...ㅠㅠ 이유 없이 만든것도 아니고 제작자들의 철학이 담긴 게임도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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