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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대한민국이 휴전국가라고 해도 지금 너무 많은 숫자의 군인들이 징병제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모병제로 60만장병을 운영할 국가재산은 보유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징병제로 인해
20대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담보로 군에 의무 입대 하는건 정말 현시대 사고방식으론 이해할수 없는 점이지요.
단지 이나라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군에가서 2년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요즘 기사를 보면 많은 젊은이들이
부적응자가 많아서 자살, 부대에서 불화, 하극상 등등 수없이 많은 불상사가 벌어지는 곳이 군대입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군에 입대하면 나오는 보급품들은 대부분 쓰레기 라고 들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현주소 지요. 징병제를 하면서 쓰레기 물품을 주고 2년을 버티라는, 몇달전엔 신병들한데 5천원 짜리 운동화를 지급 하지 않아서 몇천명은 군인들이 피해를 봤다지요? 그것도 1억이 라는 돈이 없어서 말이죠, 1년 군예산은 몇조라고 뉴스에서 나왔는데 말이죠. 그리고 1달에 나온느돈은 군인들 놀리는 건가요? 다른 나라에 비해서 의무복무 하는 군인 대우가 셰계 최저인건 다들 아실테죠?
참참 대통령 선거일이 다가오니 누가 시원하게 말좀 해줬으면 좋겟네요.
모병제로 전환 하자고 어자피 가고 싶어 하는 사람도 없는데 그만좀 20대 젊은 남자들 그만 희생시키고
모병제로 알맞는 수준의 임금을 주면 60만 장병 충분히 충당 가능 한데 말이죠?
누굴 위한 징병제 인지.. 이게 공산주의 국가랑 다를건 또 뭔지.. 나참.
-절 취 선 -
현재 국방비 35조원중에 경상유지비로 20몇조원이 들어갑니다. 이 경상유지비가 뭐냐면, 병사들 먹고 입히고 재우고 씻거나 추울때 보일러 덥혀주고
하는 돈으로 들어가는 돈입니다.
하사 1호봉을 기준 월급으로 잡고 이것저것 추가해야 하는 비용까지 추가해 보면 48만명에 1년 월급이 24조가 필요할듯 합니다. 국방비 전체가 35조원인데 여기서 24조 빼놓고 나면 경상유지비 20조원은 어디서 충당하나요? 그리고 그렇게 목놓아 외치던 그 신형장비 뽑을 돈은 어디서 나옵니까?
공군장비 중 유명한게 F15K일텐데, 한대 1000억입니다. 10대 1조고 100대 10조네요. 해군은요? 충무공이순신함 구축함 한대 4~5천억 하고, 이지스함 한대 1조 2천억이 넘을 겁니다. 육군요? K1A1 한대 5~60억 합니다. 기계화사단 정도로만 장만하려고 해도 부가적으로 드는 비용 다 합쳐서 이것도 1조네요. 기갑사단이면 말할 필요도 없군요.
나 군대 가기 싫은데 오라네. 에이 씨X...돈 많을텐데 모병제나 하지 왜 나를 부르는 거야?
라는 생각은 할 수 있습니다. 군대 가기 전 남자들이 하는 생각이니 예비역들도 다 인정합니다. 참 X같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짜증'과 '이기심'이 당긴 생각을 남에게 주장하고, 내 말이 옳으니 같이 동조해 달라고 한다면 무슨 말이 나올것 같습니까?
애초에 국방은 그 어떤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일입니다. 강대하던 로마 제국이 홀라당 망한건, 제국 자체의 부패와 타락등이 물론 중요요인이지만, 그로 인해 불로 들인 '모병된' 게르만족들이었습니다.
한국군대가면 주는 장비도 안 좋다고 하고 부조리나 이런것도 심하다고 얘기가 들려옵니다. 나 군대 가기 싫은데 좋은 핑계 같습니다. 마구마구 물어뜯어봅시다. 그런다고 바뀌는거 있습니까?
예비역들은 남들 군대 안간다고 배아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끝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현역들은 그럴것 같습니까? 물론 잠깐동안은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지금 힘든 일을 하는 당사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예비역이 되면 역시나 배아파하지 않습니다.
군대 얘기 하고 싶으면 군대 갔다오고 하세요. 군대 갔다 와도 안 바뀔꺼다 해봐야 군인이 되어 보지 않고서 무슨 군인 얘기를 하겠다는 겁니까?
아마 안 바뀔수도 있을테고, 생각해보건데 남들보다 먼저 나올수도 있겠네요.
군대도 엄연히 사람 사는 곳입니다. 예비역들이 보급품 구리다고 하는건, 사람이 못쓸 정도가 가끔 있지만 이건 이것대로 문제라서 욕하는 거고 보통은 들어가는 국방비, 돈만큼의 물건이 아니기에 욕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건 징병제 문제와는 무관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모병제 되어도 계속 될 수 있는 문제니까요.
부조리요? 아직 부조리가 남아 있는 곳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잘된겁니까 잘못된 겁니까? 예비역들 몽땅 잘못된거 인정합니다.
그러면 고치세요. 본인이 직접. 못한다구요? 해봤습니까?
시드니 산다고 하는것 같던데, 가기 싫으면 가지 마세요. 가봐야 보탬도 안될것 같은데. 안된다구요? 가야만 한다구요?
최소한 한국 국적 자체를 버리면서까지 군대에 가지 않겠다고 하는데 끌고 오지는 않을 겁니다. 그게 아니면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군대는 안 가겠다는 거겠지요. 그럼 무슨 말을 더 합니까? 한국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서 국방의 의무는 당연한건데. 하고 싶은것만 할겁니까?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감정 컨트롤도 안되고 머리도 안 돌아가는듯 하니 이만 마칩니다. 하고 싶거나 반박하고 싶은 얘기 있으면 덧 붙이세요.
최소한 오늘은 잠을 안자더라도 대답하고 얘기해줄 생각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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