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아이폰5 예상 글보면 세로로만 길어진 화면, 이어폰 단자가 밑에있다. 이런걸로 우려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근데 2010년 이제 막 스마트폰이 꽃피기 시작할무렵(카카오톡 친구가 5명일때)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해온 저는 저 두가지 단점 같아 보이는 사항이 정말 애플의 혁신이 아닌가 싶네요.

일단 세로로만 길어진 액정

이건 제가 저번에 아이폰게에 글 싸질러놨듯이 정말 편한 구조입니다.

갤럭시3같은 경우는 여자손 보다 조그만한(제 손바닥 길이가 손바닥끝에서 중지까지 13센티 정도 됩니다.) 제 손바닥에서 한손으로 카톡하다가는 쓸때마다 누르게 되는 키패드 환경설정에서 개빡치게 되지요...

실 예로 이번 태풍때 한손에는 우산을 들고 단체톡질 하다가 자꾸뜨는 키패드 설정과 오타로 승질이 뻗쳐서 길거리 아무 카페에 들어가서 단체톡 마무리 하고 나온적이 있습니다...

그런 예로 이번 아이폰 세로확장은 정말 저에게는 혁신으로 다가왔습니다.

가로로 넓어 지지 않아 잡기 쉽고 타이핑도 간단 하면서 세로로는 길어져서 아이폰4의 좁은액정을 넓게 볼수있다니요...

이것은 기존의 아이폰유저들에게 익숙함과 편리함을 선사하는 애플의 배려로 생각됩니다.

두번째로 이어폰 단자의 하단위치.

이건 진짜 처음 들었을때 '아... 이번 아이폰5가 진짜 세심하게 사용자들을 생각하고 배려한 디자인이구나' 라고 생각 했던게, 일단 여러분들 특히 케이스 없이 사용하지거나 범퍼만 착용하고 사용 하시는 유저분들

평소에 핸드폰 쓰다가 주머니에 넣으시면 핸드폰 방향이 어떻게 되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핸드폰의 윗부분이 아래쪽으로 향하게 주머니에 넣으실겁니다.

그렇게 되면 기존 스마트폰들은 이어폰 단자가 상단에 있다보니 음악을 듣다가 주머니에 넣으면 주머니 밑부분에 이어폰 선이 베기게 되겠지요.

그렇게 계속 반복하다보면 결국 이어폰은 점점 사용기간이 짧아지게 될것입니다.

그런부분을 보완하고 더 편리하게 만들고자 하여 결정한 것이 이어폰의 하단위치가 이닐까 생각됩니다.

자연스럽게 주머니에 넣어도 이어폰의 단자는 항상 주머니위에 있겠지요 그리고 주머니에서 꺼낼때도 그냥 이어폰 줄만 가볍게 당기시면 넣은 모양 그대로 딸려 올라 올겁니다.

이런 역발상덕분에 좀 더 편리하고 간편하게 아이폰을 사용할수 있겠지요.

이번 아이폰에도 분명히 혁신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여태까지의 혁신이 너무나도 커서 이런 자잘하고 이해해보면 '이야... 역시'하는 세세한 혁신이 아마 가려지지 않았나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