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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아파트로 이사한지 얼마안되었을때 일입니다.
11층이었는데, 방을 혼자썼어요.
그런데 가끔 잠이오지않아 늦게까지 눈뜨고있을때,
어느때는 자다가 새벽에 깼을때
무지 어린 3-5세가량 꼬맹이들이 꺄르륵거리면서 신나게 노는소리를 들었어요.
부모님이 말리거나 같이노는소리도 전혀 없이.. 애기들목소리만 선명하게요.
지금도 기억이 또렷한 이유가 그런적이 한두번이 아니라..
그소리 들리면, 그당시엔 귀엽다고 생각하고, 하도 자주 그래서
아파트에선 흔히 있는일이구나 하고 말았어요.
그런데 반년동안 겪고나서 생각해보니
새벽 세시까지 그어린애들을 다른집에 다들릴정도로 시끄럽게 놀게하는 부모들이 있을까
더 이상한것은 이따금씩은 아파트 놀이터쪽, 심지어 그냥 산밖에없는쪽에서도 애들 노는소리가 났었거든요.
아파트 두군데를 옮겨다녔었는데, 그때마다 똑같은 일이 발생했고
한낮에 가위가눌려 시커먼 형상을 보다가 가족의 도움으로 깨어났던 사건도 있었어요.
그후로 아파트를 벗어나서는 더이상 애기들떠드는소리는 못들었구요.
가족들한테 이야기해본적도있는데 잘못들은거라고만 하셔서 그냥 묻어놓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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