닦토하시는분들 중에
혹시 나는 세안을 잘 하는데도 이상하게 닦아내다보면 얼굴에 이물질같은게 솜에 묻어나는 분 있으세요?
저는 그 주기가 왔다갔다하더라고요
어느 날엔 정말 없다가 어느날엔 무슨 실가닥같은 먼지같은게 생겼다가..
그래서 전 제가 세안을 대충하는 줄 알았어여 ㅜㅜㅜㅠ 나름대로 깨끗하게한다 생각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던 어느날 여느때와 같이 닦토를 하는데
또 실모양 먼지가 얼굴에 있는거예요ㅡㅡ...
그날따라 너무 짜증이 나서 대체 이게 뭐야!! 하면서 전체적으로 닦으려고 수건을 들었는데
수건에서 미세하게 보이는 그 먼지들..!! 으악
알고보니 수건이 마모되면서 풀린 미세한 올들이
수건에 그대로 붙어서 살다가
세수하고난 뒤 닦으면 그 수건에서 옮겨지는거더라구여....ㅂㄷㅂㄷ
오래된 수건들은 걸레로 만들고
새 수건을 사용하니 그 문제가 싹 사라졌어요
혹시나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분은
수건을 한 번 관찰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ㅠㅠㅠ
저..저는 잘 모르겠네요..
여튼 오래된 수건은 빨리 정리하라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