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고 누워서 베스트 게시판 보고있는데
"따닥 따닥 타닥" 소리가 미세하게 작게 들려서 
벌래가 들어왔나? 모지하고 처음에는 무시했어요
잠 자리에 들면 소리나 빛에 민감해지는 편이라 
계속 거슬리지만 참다가 폰 후레쉬를 켜고 원인을 
찾기 시작했는데 딱히 움직이는 것도 없고 별거 없어서
후레쉬를 끄고 청각에 더 집중을 하는데 콘센트에서
들리는 소리 같더라구요. "아 전기 튀는구나" 생각이
딱 들면서 겁이ㅠ
"아 저코드들 다 뽑아야 하는데 감전되면 어쩌지"란
생각도 잠시 불나는게 더 무서워서 코드를 뽑기시작 했습니다
4구 콘센트에서 하나 하나 코드를 뽑는데 하나가 힘 없이
툭 빠지저라구요 보니까 앞에 코? 한 쪽이 녹아서 콘센트
구멍에 박혀 있더군요ㅠ 뺄 때 전기가 파바박 튐 ㅠㅠ
 원인도 찾고 제거도 했더니 안심이 되면서 화가 나더군요
문제가 된 코드는 인터넷 셋톱박스 전원코드로 ㅇ플러스에서
제공 한 기기에요 그쪽에서 제공한 기기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당연히 인터넷 사용도 불가해서 고장신고를 하기 위해 전화를 했더니 상담시간이 아니라는 안내와 하지만 화재등 위험사항에 관한건 접수가 된다해서 절차를 거쳐 기다렸어요 
결국에는 5분이 넘는 시간동안 광고만 들었어요 아 빡침
아예 접수를 받지 말던가...
내일 퐈이팅 좀 해야겠어요. 
다들 전기조심 불조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