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휴먼 인 이퀘스트리아물을 읽어왔는데 정말 맘에든 작품은 극소수.
Project Sunflower, Sunflower side project
인간과 포니가 협력하는 스토리.
Mass effect dlc - equestrian equation, mass effect: shades of twilight
매스 이펙트 하고 포니 크로스 오버물. 이것도 인간과 포니가 협력하는 스토리인데, 둘다 이어지는 이야기임.
첫번쨰는 작가가 매스 이펙트 DLC 스토리 만드는 느낌으로 썼음.
매스 이펙트를 안해본 사람도 매스이펙트의 대략적인 이야기를 안다면 어느정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것임(내가 그랬음.).
단, 포니 세계관을 매스이펙트와 완전히 이은 것은 아니고, 좀 공식설정과 엇나간 부분도 있어서 좀 맘에 들지는 않더라.
이건 완전히 완결이나 나면 볼생각임.
Displacement
특수부대 출신인 사람이 이퀘스트리아로 가게되는 이야기인데,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았음.
tartarus에서부터 오는 침략자들과의 전쟁을 위해 특수부대 출신인 주인공이 포니들을 훈련시키고 전쟁을 하는 이야기인데...
메인 캐릭터들은 레인보우 대쉬를 제외하면 비중이 별로 없고, 포니 세계관을 잘 살라지 못한것 같음. 그래서 그렇게 재미있게 읽지 않았음.
이건 완결 났지만 후속편도 있는데, 제목이 뭔지 생각안남. 후속편은 아직도 연재중.
머, 좋아할 만한 사람은 좋아할것 같은 팬픽.
Over the edge and through woods
등산갔다가 갑자기 이퀘스트리아 에버프리 숲으로 떨어진 사람의 이야기. 보이스카웃 경험이있어서 숲에서 어떻게든 살아감. 메인 식스가 나이트메어 문과 싸웠던 성을 근거지로 잡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포니들과 말이 안통함. 주인공이 무척이나 조심스러워서. 길을 잃은 큐티마크 크루세이더들을 도와주는데, 그러고나서 몇일이 지나서야 어른 포니들과 접촉을 시작.(곰의 새끼는 귀여워도 그렇다고 엄마곰하고 같이 있을때는 곰 새끼는 건드리지 않는 법이다라고 주인공은 설명.)
아직 연재중. 이제서야 도입부가 끝난 느낌. 일단 흥미롭게 포니들과 접촉하는 전개까지 갔는데, 후에 어떻게 될지 모르겟음.
Whiplash
정말 정말 재미없음.
대략 오토바이 타는게 취미이고, 어렸을적부터 친하게 지내온 친구들과 군에 입대했다가 친구들 다 죽고 자기만 살아남고 ptsd에 시달리는 전직군인이 이퀘스트리아로 가게되는 이야기인데.
이건 재미없는 이유를 이야기 위해 스포좀 하겠음. 스포 싫으면 이부분은 읽지 마시길. 그러나 별로 읽을 가치도 없다고 생각되는 이야기이기에 읽어보시길 바람.
사실 이퀘스트리아는 인간들이 핵전쟁으로 전멸한뒤의 미래.
뭔 설정을 너무 작위적으로 만듬.
인간들의 영혼이 남아있어서 주인공은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음. 뭔가 죽었다는 놈들이 살아있는 사람과 다를 바가 없음.
사실 주인공은 변호사 출신 대통령이었는데 셀레스틔아가 역사를 바꾼것임.
인간들을 되살리고 오랬동안 이퀘스트리아을 위협해왔고 인간들을 전쟁으로 몰아넣은 악을 완전히 없에기 위해, 셀레스티아는 대통령이었던 주인공의 영혼과 거래를 함. 주인공의 인생을 바꿔서 주인공이 5 사람을 친한 친구로 만들고 군에 입대하고, 그 친구들을 모두 주인공 눈앞에서 죽이고 주인공을 미래로 옮겨버리고,
주인공의 친구 5명을 일시적으로 부활시켜서 엘리먼트 오브 하모니로 악을 없애려고햇음.
대통령 영혼이었던 주인공은 셀레스티아가 "인간들 부활시키고 악을 없애기 위해 네 인생 망칠 건데 그래도 됨?" 라고 했을 떄 동의를 한거였지만,
현재의 ptsd에 시달리는 전직 주인공은 그런거 몰랐고, 셀레스티아가 자기 인생 조작해서 아버지를 화이트 트래쉬로 만들어서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내게 만들고 전쟁에서 친구들 다 죽도록 내버려 두고 하는 식으로 자기 인생 조작했다는 것을 꺠닫고 빡침. 그래서 이퀘스트리아을 멸망시키려는 악을 전멸하는 것을 안도와주려함. 근데 그걸 도와줘야 인간들이 부활할 수 있는데 그걸 모름. 셀레스티아는 그걸 안알려줌. 왜냐면 순수한 선의에서 도와줘야 이퀘스트리아를 위협하는 악을무찌를 수 있다고. 참고로 셀레스티아가 이렇게 복잡하게 하는 이유는 그냥 과거를 바꿔서 인간들이 전쟁을 버리기 전에 인간들이 전쟁을 벌이도록 만든 악을 없애면 이퀘스트리가 역사에서 없어질 수도 있어서. 결국 여차저차 해서 주인공은 셀레스티아를 죽이고 일시적으로 부활한 친구들과 엘리먼트 오보 하모니를 사용해서 악을 무찌르고, 근데 엘리먼트 오브 하모니가 뭘 어떻게 해서 셀레스티아를 다시 부활 시키고, 인간들도 다른 세계에서 부활 시키고 주인공은 자신의 인생이 망가지기 전의 어린시절로 돌아감.
긴 장편에다가 어느정도 추천수가 있어서 읽었는데, 중간부터 설정이 너무 작위적이고 죽었다는 놈들은 살아있는 인간이랑 다를바고 없고 해서 그냥그냥 대충 넘겨가면서 완결까지 봤음.
다 읽고 느낀점은 정말 볼만한 가치가 없는 팬픽이었다.
난 왜 이런데 시간낭비를...
읽지 마시길 바람.
past, present and future
브로니가 이퀘스트리아로 가는 팬픽.
그러나 이 브로니는 루나와 셀레스티아가 지도자가 되기 몇달전의 시간대로 이동한후(이떄 유니콘이 되어있었음), 여러가지 영웅적인 일을 한뒤에 다시 시즌3와 시즌2 중간 시간대쯤으로 이동함.(이떄는 페가수스가 되어있었음.)
그런데 다른 브로니들이 가는 이야기와 달리 주인공은 다중우주에 관한 이론을 설명하면서 어느 세계에서는 픽션인 이야기가 다른 세계에서는 진짜 일 수도 있다라는 설명을 하면서 메인6과 루나와 셀레스티아에게 설명하는 식으로 자신이 사는 세계에는 너희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고 말함.
주인공은 자신의 재능과 인간으로서의 지식덕분에 스타스윌처럼 어느정도 마법에 대한 업적을 이룬 역사책에도 나온 인물.
뭐, 일단 그럭저럭 재미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겟는 팬픽.
Interview with princess
위의 프로젝트 선플라워 작가의 단편, 어떤 브로니가 장난으로 셀레스티아에게 인터뷰 요청하는 글을 정성쓰럽게 써서 난로에대 던져보는데...
그냥저냥 읽어볼 만한 단편.
Oh, to be old again
브루스라는 중년남성 브로니까 깨어나보니 왠 8살쯤의 작은 포니가 되어서 에버프리 숲에서 꺠어남.
브루스는 자신이 이미 결혼도한 어른이라고 말하지만 다른 포니들은 믿어주지 않는다.
참고로 원작과 좀 다른 세계관. 여자들이 가드일을 하기도 하고, 남자는 여자들보다 적게 태어나서 일부다처제가 흔함. 일부일처는 좀 희귀한듯.
브루스를 관찰하는 카운셀러인 포니는 브루스가 일부일처주의인 집단에서 학대를 받고 자라난거라고 추측하고 있음.
뭐, 그냥저냥 볼만한것 같기도 하고아닌것 같기도 하고..
The best of all possible world
18세기 계몽주의 작가 볼테르가 마법 연필 덕분에 포니 세계로 떨어지는 이야기. 시즌1이 시작되기 몇백년전을 배경으로함.
대략 현재 이퀘스트리아는 셀레스티아를 신으로 생각하며 귀족으로 이루어진 지배계층을 가진 사회로 되어있는데..
뭔가 좀 취향이 안맞아서 중간에 보다가 말았음. 나중에 다시 볼까나 하고 생각중.
대략 계몽주의 작가인 볼테르가 셀레스티아를 도와 사회를 변화시키려는 내용임.
The god particle.
대략 한 과학자가 이퀘스트리아에 가는 내용인데. 나중에 읽으려고 초반부만 읽다 말음. 초반부는 deviantart에 작가가 다시쓴 버전이 있음.
일단 재미있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