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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은 비디오 게임 전담부서를 승인하고, 사병의 전투태세 강화를 위한 게임 관련 프로젝트에 향후 5년 동안 5,000만 달러를 배정했다. 새로운 훈련 게임을 위한 자금 조달은 2010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PEO-STRI(Project Executive Office - Simulation Training and Instrumentation)에서 육상 및 공중 전술 훈련 부분 제품 책임자인 게리 스테판 중령은 “미 육군은 이번 프로젝트에 매우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판 중령은 게임 전담부서에 대해 “게임의 장점을 이용하고자 할 뿐이지 게임 개발사와 같은 능력을 갖출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 게임 전담부서는 업계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군사 훈련에 적합한 게임 기술을 파악하는 것이 주된 임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미군 공식 신문인 “Stras and Stripes"의 보도만으로는 이번 프로그램이 미 육군의 공식 게임으로서 어떤 위상을 갖게 될지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지난 2002년에도 미 육군은 홍보와 모병을 목적으로 ”America's Army"란 1인칭 전략 슈팅 게임을 언리얼 엔진을 바탕으로 발표한 바 있다. 당시에도 이 게임은 수많은 대중지와 학술지에 오르내렸으며, 전쟁과 오락의 경계를 불분명하게 만든다는 비난을 받았다.
한편 미 육군은 이미 코드마스터의 오퍼레이션 플래시포인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FPS 게임을 사병 훈련에 이용하고 있다. 미 육군에 따르면 2003년 이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후 “DARWARS Ambush!”란 이름의 이 게임은 약 3,000 카피가 출하됐으며, 필요에 따라 훈련 시나리오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미 육군은 다음 단계로 이 게임을 좀 더 현대적인 비주얼과 유연한 훈련 툴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새로운 게임은 100×100Km의 가상 공간에서 도시전과 호송부터 매복과 응전까지 모든 것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미 육군이 실제 장비와 적, 우군을 추적하는데 사용하는 ABCS(Army's real world battle command system)와의 인터페이스도 가능하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PEO-STRI의 프로젝트 책임자인 레슬리 두바우는 2009년 9월까지 약 70개의 게이밍 시스템을 미국과 독일, 이탈리아, 한국의 53개 부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 시스템은 52대의 컴퓨터와 조정휠, 헤드셋, 마우스 등의 부속장비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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