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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블라디미르 호로비츠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과 더불어 가장 유명한 3번입니다. 3번 중에서 또 제일 유명한 1악장입니다.
5대 난곡이자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협주곡으로, 이미 곡을 들어보지 않은 분들도 알 만큼 유명하죠. (1, 2, 3악장 모두 합쳐. 3악장이 극악의 난이도.)
심지어 느린 악장인 2악장도 엄청나게 어려운 곡이지만 작품성은 이미 전문가들에게 인정을 받은 엄청난 곡입니다.
라흐마니노프도 이 곡은 호로비츠가 더 잘친다고 인정하였죠. (개인적으로 라흐마니노프가 친게 더 나은데. 호로비츠 표현력은 뛰어나지만 좀 많이 틀림;)
처음 곡의 시작, 오케스트라의 레~미레~미 전주로 시작해 바로 피아노의 제 1주제가 나옵니다. 곡의 시작이 마치 거친 숨을 쉬는 듯 합니다.
제 1주제를 모두 마치고 점점 곡의 스케일을 넓혀갑니다. 많은 기교를 거쳐 조도 바뀌고 느린 멜로디의 제 2주제도 나오고 다시 기교, 등등 라흐마니노프가 열정을 쏟아부은 흔적이 보입니다. 그리고 다시 레~미레~미 제 1주제로 복귀합니다. 주제가 끝나자 점점 절정에 치닫습니다.
제가 제일 사랑하는 부분이죠. (8분부터 9분 30초까지) 이 부분의 영상 처음 봤을 땐 호로비츠 할아버지 쓰러지실 거 같아서 불안했습니다.
실제로 이곡 치다가 정신병이 생긴 피아니스트에 관한 영화 있죠. *영화 샤인 참조
또 뭘 표현할게 많은지 뭐가 많이 나옵니다. 후에 플룻, 클라리넷, 오보에 등이 주제를 이끌어나가죠. 그리고 다시 2주제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자주 사용했던 화음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다시 레~미레~미와 제 1주제가 조심스럽게 나옵니다.
주제 끝이 나기 무섭게 마지막 기교가 나오고 장엄하고 조용하게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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