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간 남의차 긁고 뻔뻔한 인간들 보고 제 이야기도 생각나서 한번 써봅니다. 사과하는게 그리 힘든건가 싶어요. 몇년전 차바꾸기전에 자주가던 체육관 주차장서 갑자기 후진하던 어떤 아줌마, 내차 앞범퍼를 기냥 처박음. 그렇게 클락션을 울렸는데도 파워 후진.ㅋ 앞범퍼 까지고 구겨짐. 헛웃음이 났지만 내심 폐차까지 생각한 똥차라 심각하진 않았음. 이 기회에 차 바꿔야지 하고 내리는데 아줌마 내려서 하는 멘붕 대사 듣고 세상 심각해짐. "얼마 안까졌네. 다른데도 까진거 많고 이런거는 사고도 아니야 나도 이런거 넘어간적 많어~~~" .......누가 물어봤냐;;; 더 끔찍한 최강 멘트는 "그러게 왜 주차장에서 차는 안대고 거기 멈춰있어 사고나게??" 와... 헐... 이야... ㅅㅂ 너 주차할때까지 기다려준거자나 이 ㅁㅊ..... 아무 대꾸안하고 보험불러버리고 폐차직전의 그차 다 뜯어 고쳐버림. 뇌에 뭐가 들었으면 후진하다가 남차 처박고 저딴 대사가 나오나 싶음요... 아직도 생각하면 울컥 울컥해서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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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9/07 12:27:27 218.233.***.21 닥쵸
194456 [2] 2017/09/07 12:33:53 183.99.***.51 딸들사랑해
709139 [3] 2017/09/07 12:39:50 175.211.***.90 오느리햇밥
752315 [4] 2017/09/07 13:03:58 211.36.***.193 잘살아보세~~
755914 [5] 2017/09/07 13:05:08 106.242.***.18 환타는포도맛
404826 [6] 2017/09/07 13:24:42 118.221.***.53 아서라
53607 [7] 2017/09/07 14:35:26 89.3.***.8 노생각
681332 [8] 2017/09/07 16:41:43 203.226.***.190 뾰족한오징어
615148 [9] 2017/09/07 19:01:13 223.33.***.110 티콤
630380 [10] 2017/09/07 20:15:29 39.7.***.163 이슬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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