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좋은 솜씨도 아닌데, 앞의 4개의 글이 다 베스트에 갔네요~
감사합니다!!!ㅎㅎㅎ
감사기념으로 4개월된 귀요미 우리딸 사진한장 드려요ㅋㅋㅋㅋㅋ
저 처럼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을 가지거나, 도전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기분이 좋네요ㅎㅎ
앞으로 많은 분들이 좋은글 많이 올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해요~~ㅋㅋㅋ
필요하신분들을 위한 포탈열어드립니다.
4탄의 말미에, 오늘은 가구 인테리어를 올려드린다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단순히 사포질하고 도색한거 밖에 없어서 도움될만한 정보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다시 집 인테리어로 돌아와서, 아주 간단하지만, 나름 유용한 정보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럼 오늘도 이야기를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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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전셋집 꾸미기 5탄. 현관 시트지 시공 및 전자도어락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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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업내용 : 현관 시트지 시공 및 전자도어락 설치
2. 재 료 : 현관문 시트지 1롤
전자도어락 1개
약간의 주방세제를 탄 분무기 1개
+드라이버 1개
3. 특별 추가재료 : 기존에 보조키 구멍이 없다면 "홀쏘"
핸드드릴
4. 비 용 : 시트지 1만원
도어락 6만원
5. 작업기간 :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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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도 말씀드렸지만, 불행히도 제가 사는 곳은 전셋집이네요.....
2년 계약의 전셋집 이요 (사실 집이 가격대비 괜찮아서 2년 더 계약할려고 해요~)
그러다 보니 막~ 이쁜걸로 꾸미려고 하기보다는 좀 더 실용성에 초점을 두고,
꼭 필요한 부분만 손을 델려고 하고,
그리고 가장중요한 "나중에 떼어 갈 수 있는 물건"을 위주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범주안에서 작업을 하게 된것이 바로 "전자도어락"입니다.
전자도어락 - 특별한 설명은 필요 없겠죠? 이미 여러분들의 집에 아주 많이 설치되어 있을테니깐요
부가설명을 좀 더 하자면, 번호만 눌러서 여는 번호키타입과, 전자칩이 내장된 열쇠로 여는 전자키타입이 있고,
요즘엔 번호판 부분이 터치로 되어 있고, 누를때마다 번호 위치가 바뀌는 제품이 있더군요
좀 이상하죠? 분명 떼어갈 수 있는 물건이랬는데...저건 아니잖아? 그런 생각들죠?
근데 오히려 그게 아니에요. 이 전자 도어락이란게, 생각보다 떼어가기가 무지 쉬워요.
이말을 바꿔하자면?
네~~~ 설치하기도 무~지 쉽다는 겁니다~ 고객님~^^
무튼... 전자도어락만은 꼭 설치하자 싶었는데, 마침(?) 꼭 약속이라도 한듯이??
현관문 상태가 이렇습니다......ㅠ.ㅠ
진짜 다시한번더 느끼지만...앞에 살던분들.. 분명 센스는 있으셔요......
하지만 이런 센스는 진짜 사양합니다.ㅠ.ㅠ
작업을 하긴했는데, 기존 부속이 있는상태에서 붙히다보니, 마무리도 깔끔하지 못하고
시트지 작업할때 물도 안뿌렸는지 우글우글 다 울었더군요.
설상가상 이사가면서 일부는 찢어져서 너덜너덜...
그래서 이왕 도어락 하는거... 시트지 작업도 다시하자 싶어서 시트지를 샀습니다~~~
인테리어 시트지 - 인테리어 필름지라고도 하죠. 이것도 많은 분들이 아실꺼에요~
색을 입히고 싶은 면에, 페인트를 대신하여, 색 or 무늬를 입히는 작업을 할때 사용을 하구요
MDF 가구, 싱크대, 저렴한 문짝, 몰딩 의 외형에 붙여서 나무질감을 나타낼때도 사용되는 녀석으로 아주 기특한 녀석이죠.
전천후 시트지 입니다. 시트지는 가격이 비쌀수록 좋은거 같아요. 두꺼워서 바탕색을 확실히 가려주거든요
시트지를 붙이기 전 현관문에 을씨년스럽게 붙어있는 기존 시트지를 모조리 뜯어내고,
다른 악세사리도 뜯어냅니다.
드라이버 하나면 뭐든지 합니다~
그리고 나서 시트지를 붙입니다.
어때요? 쉽죠?ㅎㅎㅎㅎ
시트지 붙히기 어려워 하시는 분들 정말 많은데~~
진짜 쉬워요. 정말루요.
"세제를 약간 태운 분무기 1통"만 있으면 진짜쉬워요~~
1. 시트지의 끝을 약간 떼어냅니다. 그사이에 분무기를 무식하게 뿌립니다.
2. 조금씩 천천히~살살~벗겨냅니다^^*
3. 다시 적십니다.
4. 시트지의 1/3만 적십니다~
5. 붙힐 면에 가져갑니다.
6. 나머지를 아래로 당기면서 다시 적셔줍니다^^*
7. 고무헤라 or 물걸레 or 자를 가지고 가운데부터 물기를 쫙쫙 빼줍니다
8. 끝
쉽죠? 진짜 쉬워요ㅎㅎㅎ
그러고 나서 전자도어락을 달아줍니다.
지금부터가 쉬운작업이 될수도 어려운 작업이 될수도 있어요~~
바로 "보조키의 유무"
기존에 보조키가 달려 있던 자리라면, "구멍"이 뚫려 있어요
보조키가 없었다면.... 구멍을 뚫어줘야해요..."홀 쏘"를 이용해서요~
아래가 홀쏘 입니다.
Hole Saw - 철판, 나무, 석고보드 등에 구멍을 뚫어주는 공구로 드릴등의 앞에 끼워서 회전력으로 구멍을 뚫어요~
근데 이거참... 이거 하나 달기위해서 이거까지 사긴 좀 그렇죠?ㅜ.ㅜ
그래서 이 작업은 보조키가 원래 달려 있던 분들에게 맞는 작업이고... 아니라면 출장부르시는게 싸게 치이긴 해요..ㅠ.ㅠ(2만원 정도)
저는 원래 홀쏘가 있기도 했지만, 보조키까지 달려있어서, 큰 무리없이 도어락을 설치합니다.
앞에도 이야기했지만, 드라이버 하나 달랑 들고 작업 중인 오징어 입니다.ㅎㅎㅎ
이렇게 설치하면 완성!!!!
뽀대나게 터치식 전자키!! 번호누르기 귀찮을땐, 전자칩키로 가져다만 데도 활짝!!
한번 도전해 보세요.
다시한번말하지만, 진짜쉬워요.
비용도 싸요.
하지만 효과만큼은 진짜 대만족입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허접한 작업기는 이만 마치구요.
여러분들의 추천과 관심은!!!! 저를 공구질하게 만들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