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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형 외톨이.
경제대국 일본에서
1990년대 어려움을 겪으면서
은둔형 외톨이들이
대폭증가했는데....
지금은 약 80만 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경제파국과 경쟁사회에서
문제를 찾고 있다.
그러나 은둔형외톨이의
분노가 자신과 부모를 향해
있는지는 설명해 주지 못한다.
수요기획 은둔형 외톨이,
누나를 빌려 드립니다.
(해답이 될 부분은 먼저
편집해서 올립니다.)
은둔형 외톨이를 둔 부모의 말과
은둔형 외툴이의 자립을 돕는
사회활동가의 말을 들어 보겠습니다.
(은둔형 외툴이를 둔 부모)
저는 아이를 정말 사랑했고
열심히 키웠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큰 착각이 하나 있었습니다.
제가 아이를 위해
해왔던 일들은
오히려 아이 스스로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데
방해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부모는 아이에게
생명을 주었지만
아이의 행복까지
만들어 줄 수는 없습니다.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아이가 행복을 만들어 가도록
힘을 키워주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오사다
(교육평론가, 은둔형 외톨이 전문가)
부모가 된
모든 동물은
자식을 자립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
그것을 가슴에
새기지 않으면
이런 일들은
어떤 가정에서든
일어날 것입니다.
==================
은둔형 외토리
세상을 향해 나아가다.
아버지 :
너로 인해 3년간
얼마나 고통스럽게 살아왔는지
알기나 하는 거냐?
아들 :
나야말로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당신은 모르잖아!
아버지 :
그래도 나는 부모로서
너를 열심히 키워왔어~!
아버지 :
너 맘대로 하면서
화내는 거잖아!
아들 :
뭐가 내 맘대로야
당신이야 말로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아버지 :
부모 말을 들을 수 없는 거냐?
너는?
아들 :
들을 수 없어!
히키코모리
'틀어박히다'라는 뜻의 일본어,
사회생활에 적응 못해
인간관계, 가족관계를
단절하고 은둔하는 외톨이.
일본 전국에
약 80만 명의
은둔형 외토리 존재.
(은둔형 외톨이 아들)
아들 :
이건 학대야 학대!
아들이 히키코모리가 된지 1년!
가족관계의 회복을 건 다툼으로
집안은 아수라자이 되었다.
아버지 :
가족 모두가 너 하나 때문에
피해를 입고 붕괴되고 있어!
은둔형 외톨이들
누나를 빌려드립니다.
(사회봉사자, 일명 빌려주는 누나)
봉사자 :
아무리 차이고,
아무리 거부당해도
그들에 대한 관심을 포기할 수
없어요.
렌탈 오네상 <빌려주는 누나>
은둔형 외톨이를 사회로 끌어내
적응시키려는 시민단체 활동가.
자신이 은둔형 외톨이가 된
이유가 뭐죠?
뭐라고 말 할 수 없나요?
예.
처음부터 이렇게 음악 활동했나요?
(여기 사회단체에서 정기음악회를
주최하고 있다.)
아니요
전혀 움직이지 않았어요.
여기
(은둔형 외톨이를 위한 사회단체)에
와사도 틀어박혀 있었나요?
예
(2년간) 방에만 있었어요.
대학을 중퇴할 당시
방에 틀어박혀 있는
저를 보고 부모님이 야단을 치셨는데
그것에 화가 나서 주먹으로
벽에 구멍을 뚫은 적도 있어요.
아버지를 잘 따르던 나카가와가
어긋나기 시작한 것은
중학교 때 부터이다.
당시 그는 집단따돌림을
당하고 있었다.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할 때
아버지와 상담하고 싶었어요.
말씀드리려고 했지만
아버지와 싸우기만 했었죠.
고등학교시절
그는 프로장기선수가 되고 싶었다.
그러나 아버지의 뜻에 따라
명문 공대에 진학했고,
결국 적응하지 못했다.
나카가와(27)
5년간 은둔형 외톨이생활
나카가와를 다시 찾아갔을 때,
그는 기숙사의 식구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다.
배추를 다듬는 것도
모든 것이 어색하지만
그가 태어나 처음으로
다른 사람을 위해 요리를 한다는
것만으로 기념이 될 만한 일이다.
그동안 나카가와는 많이 변했다.
스스로 자기 스케줄을 관리하고
1주일에 최소 36시간씩
일하면서 집안 일도 직접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관두었던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오가네
렌탈 오네상 <빌려주는 누나>
은둔형 외톨이를 사회로 끌어내
적응시키려는 시민단체 활동가
오사다 사회 활동가의 중재로
겨우 가족들이 대화를 시작할 수
있었다.
오사다 :
이제 한계에 와 있는 것 같으니까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고
오사다 :
아니면 네가
집을 나간다는 것을
아버지께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는 것이좋을 것 같아.
스즈키(30세, 가명)
은둔형 외톨이 생활 3년째.
'공부해라, 좋은 대학교 가라,
너는 장남이니까 집안을
이어가야 한다'는 얘기를 들으며
자랐어요.
스즈키(30세, 가명)
은둔형 외톨이 생활 3년째.
그런데 제가
왜 가업을 이어가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스즈키(30세, 가명)
은둔형 외톨이 생활 3년째.
마음속으로는
(아버지가 원하는 대로)
모두 해드리고 싶지만.........
아버지 :
네가 커서 돈 벌면
우리집을 좋게 만들어 달라는 뜻으로 농담을 했던 거예요.
아버지 :
그것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여서.........
아들 :
보세요.
이 사람이 이렇다니까요.
아버지 : 난 정말 농담이었는데.......
===========================
자신에게 기대하는 부모에게
반항이라도 하듯
그는 스즈키(30세, 가명)
회사도 관두고,
지난 2년반 동안
세상과 철저히 담을 쌓았다.
===========================
그의 유일한 친구는
컴퓨터 뿐이였다.
은둔생활이 길어지면서
가족들의 공간이였던
거실도 그의 차지가 되었고
청소도 못하게 만들었다.
그가 거실에 있을때는
가족들은 2층을 올라가서
숨죽여야 했다.
스즈키(가명, 30세)
은둔형 외톨이 생활 3년째
아버지는 항상
신경이 날카로웠어요.
그러니까 다가가기
어렵고 말 걸기도 어렵고..........
오사다(사회활동가) :
아! 지금껏
이런 대화의 분위기가 없었군요.
아버지 :
맞아요.
이런 적이 없었어요.
많은 전문가들은
일본에서 은둔형 외톨이가
늘어나는 이유를
냉혹한 경쟁사회에서 찾았다.
90년대 경제대란을 겪으면서
은둔형 외톨이들이 대폭 늘어났고,
지금은 약 80만 명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이유가 단순히
경쟁사회때문이라면
왜 그들의 분노가
부모를 향해 있는지
설명되지 않는다.
오사다 교육평론가,
은둔형 외톨이 전문가
그것은 자식이
어린아이인 상태로
자라났기 때문이에요.
지금 일본의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잘 보이려고 하면서
살고 있어요.
은둔형 외토리를 만나면서
나는 그들의 위협적인 모습 속에
잔뜩 억눌려있는
자아가 숨어 있다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들은 마치
표현하는 법을 모르는 사람처럼
자신을 학대하거나,
부모를 학대하면서
그 억눌린 감정들을
표출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은둔형 외톨이 ( 히키코모리 ) 下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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