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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517195
    작성자 : WJN
    추천 : 1
    조회수 : 294
    IP : 61.36.***.131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1/06/24 08:37:05
    http://todayhumor.com/?freeboard_517195 모바일
    좋은것을 봤을때 가장 먼저 생각 나는 건?
    먼저, 저의 아이들은 첫째는 유치원 다니는 6살 여자 아이, 둘째는 11월생으로 헛나이 1살 더 먹은 4살 남자아이,, 이렇게 됩니다.

    첫째이야기

    회사 퇴근하고 씻고 나오는데 아이가 유치원 가방에서 뭔가를 꼼지락 꼼지락 하며 꺼내는겁니다.

    가방에서 꺼낸 봉지를 보니, 바이오캔디 한 봉지와 '소세지'가 들어있더군요!,,,
    (천X장사 같은 간식용 작은 소세지 말고 어른 팔뚝만한 옛날 소세지)
    첫째 아이가 유치원에서 마트에 직접 가서 물건 구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웬 소세지를 사왔냐 물으니,,, 아빠 줄려고 사왔답니다.

    맞습니다. 20여년전 어렸을적 도시락반찬으로 계란 입힌 소세지 반찬을 최고로 좋아했습니다. 
    그래도 간혹 어머니께서 싸주시곤 했는데,, 그 욕구는 채워지질 않았죠,
    그래서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계란입힌 소세지를 제일 좋아해서 와이프한테 자주 해달라고 합니다.
    (저를 제외한 와이프나 아이들은 별로 좋아하질 않지만요)

    몇푼 안되는 제한된 금액 안에서 자기가 사고 싶은걸 사는 학습이었던것 같은데,,
    다른 먹고싶은 과자나 쵸콜릿등 사고싶은게 많았을텐데도, 아빠가 좋아하는 소세지를 사왔던겁니다.

    다른거 사먹고 싶지 않았냐고 물어보니,
    먹고는 싶었지만, 아빠가 좋아하는걸 더 사고 싶었다고 하면서 내미는 소세지,,,,,,,,, 울컥하더군요!


    그리고 오늘 회사 도시락 반찬은 계란입힌 소세지 입니다.. 
    아이가 마음으로 사온 소세지를 먹을 수 있는 식사시간이 기다려지네요.


    둘째 이야기

    둘째 아이가 문화센터를 끝내고 누나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주머니에서 뭔가를 계속 빼어서 봤다, 다시 집어넣기를 수없이 반복하더군요,
    왜저럴까! 생각은 했지만, 크게 신경쓸 일은 아닐듯 하여 관심을 꺼두었습니다.

    그런데 첫째가 유치원 끝나고 오니, 화색을 띄면서 누나에게 다가가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 건네주더군요.
    가만 보니 하얀비닐에 싸인 조그마한 사탕이었습니다.

    '누나 이고 머거!'잘 발음되지도 않는 서툰 발음으로 조막만한 손을 내밀어 누나에게 사탕을 전해주며 씨익하고 웃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더군요!

    와이프에게 사탕 어디서 났냐 물어보니, 문화센터에서 누가 줬는데,
    누나 줄꺼라고 주머니에 넣어놓고 수십번을 뺏다 넣었다 하면서 먹고 싶은거 꾹 참고 누나 기다렸다는군요

    둘째 아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게 사탕인데, 그걸 안먹고 누나 주기위해 먹고싶은 마음 꾹꾹 참으면서 기다린 마음이 너무나도 갸륵해보이더군요


    쓰다보니 두 이야기가 다 먹는것과 관련되었네요, 이것 말고도 아이들과의 이야기들은 많은데,,
    일단, 지금은 점심시간이 다가와선지,, 이런 에피소드만 떠오르네요!,,
    만날 둘이서 치고박고 싸우지만 가족간에 끈끈함은 아이에게도 해당되는것 같습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1/06/24 12:40:17  118.69.***.10  오늘의난다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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