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 한국국가대표팀에 관해서 말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전문 지식이 없어서
11명의 선수가 아닌 12번째 선수인 저희 국민들의
행동을 지적하려 합니다...
이번 아시안컵 탈락.. 충격적이죠... 이 전의 경기들을 보면
모두 잘해왔었는데.. 이란에게 어이없이 패했습니다...
경기 결과는 4-3...
우리나라 선수들 물론 잘 뛰었습니다.....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엄청 많은 욕을 먹고 있습니다...
이번에 가장 많은 욕을 먹고 있는 이민성 선수...
지금 발목 부상을 입었는데 감독은 교체를 해주지 않죠...
그리고 중앙수비수는 원래 자신의 포지션도 아닙니다..
자신은 그 상황에서 아마 최선을 다 했을 겁니다..
물론 노장으로서 수비수 조율에 실패한 건 맞습니다만
이럴 때 우리 국민들은 모두 욕을 하죠
"이민성 뒤져라.."
"이민성 축구 왜 하냐.."
모두들 이럴 때 욕을 하기 보다는
위로를 해주고 격려를 해 줍시다.....
제 같은 경우도 학교에서 축구를 자주 합니다...
얼마전 저희 학교 체육대회에서
저도 수비를 맡았는데 결승전에서 자책골을 넣었습니다......
물론 넣고 싶어서 넣는게 아니고 최선을 다하다가 실수로 넣은겁니다...
저는 저희 팀원들에게 엄청 미안했엇죠
그러나 저희 선수들은 질책보다는 위로를 해주었습니다..
질책을 했으면 저는 제대로 뛰지도 못 했을 겁니다.
위로 덕분에 더욱 열심히 뛸 수 있었죠...
우리 12번째 선수도 선수들이 힘이 들거나.. 결과가 부진할 때
질책 보다는 위로를 해줍시다..
물론 질책이 나쁜 건 아닙니다.. 오히려 잘 못된 것을 반성하게 할 수 있죠
하지만 우리는 어떻습니까?
잘하면 좋다.... 조금만 못 하면 곧바로 욕을 하죠....
선수들이 얼마나 힘든 훈련을 하시는 지는 알고 그런 욕을 하십니까?
이 더운 여름에 90분을 뛰는 게 얼마나 힘들건지 생각도 안 해보십니까?
물론 국가대표가 되면 자신들도 몸값이 오르고 좋겠죠...
하지만 국가대표가 되면 우리 선수들은 자기 몸값보다 승리를해서
우리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는 걸 더 원할 것입니다........
뭐, 잠시 헛소리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동국...
이동국 요즘 군대에 가서 열심히 훈련하고 국대됬습니다...
그리고 요즘 우리나라의 스트라이커로서 열심히 뛰고있죠...
그동안 자신에게 욕을 한 국민들이 얼마나 원망스럽겠습니까?
당신들이 국민들에게 욕을 그렇게 얻어먹었습니다...
다시 축구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도 이동국은 열심히 뛰고있습니다.. 무슨 이유에서?
욕한 국민들에게 실력으로 복수하기 위해서?
아닐겁니다... 자신이 열심히 해서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서
우리들의 욕을 이기고 일어선 것일겁니다..
그리고 4경기 연속골...
이렇게 넣었으면 됬지 뭘 더 바라십니까?
1경기당 3골씩 이렇게 계속 넣길 바라십니까?
이동국 예전에 비해서 스타일도 많이 바뀐거 같은데...
해설자도 예전에 비해서 많이 뛰고 수비 가담도 많이 한다던데
왜 다들 욕을 하십니까?
조금만 참고 지켜보고 격려를 해주면 욕을 한 것 보다 배는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거 같은데.....
우리모두 선수들과. 팀. 감독 모두를 조금만 지켜보고
그리고 나서 평가를 합시다...
우리의 목표는 아시안컵이 아닌 월드컵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아시안컵에서
경기를 치뤄보고 팀을 가다담을 시간입니다..
조금만 더 지켜보면서
팀과 선수들을 믿고 격려를 하면서
되도록이면 욕을 자제 하면서
우리 12번째 선수들도 같이 월드컵을 준비합시다....
뭐. 막 생각해서 적은 거라 횡설수설 이지만
모두들 대충 내용은 이해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 글 베스트 가서 꼭 우리 국민의 태도를 좀 바꿨으면 합니다...
악플도 사양하진 않겠습니다..
이제 슬슬 바람이 불고 태붕이 다가오는 거 같은데
모두들 몸 조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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