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출근중 모 역앞의 파리바게뜨를 지나고 있었음 봄이라 햇빛도 좋고 전날 과음하신 분들이 많았는지 잔해를 노리는 비둘기들이 즐비해있었음. 파리바게뜨는 문 열어놓고 성업중이였음 삼교대라 비몽사몽으로 빵집을 지나는데 한 꼬마가 반대편에서 우다다다 뛰어옴. 꼬마엄마는 느긋하게 뒤에서 걸어오고있었음. 갑자기 꼬마가 비둘기를 향해 왁!!!!!하고 발길질을 함. 비둘기 놀라 푸드덕거리다가 열려있는 빵집으로 푸돠돠돠돠!!!!하는 소리와함께 들어감. 빵집... 한 면 통유리임... 밑에 갓 나온 빵 있음... 비둘기 당황했는지 빵집 안에서 밖을보며 푸드ㄷ더더더덕 푸더더더더덕 함... 사람들 소리지르고 뛰어나옴.... 꼬마엄마... 당황했는지 꼬마 손 잡고 뛰어서 도망감... 제빵사분이 빗자루로 비둘기 내쫓음..... 애용하던 빵집이었는데 한동안 못 감.... 사과도 없이 애 데리고 도망간게 멘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