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폰 다 좌측면은 볼륨 업/다운, 빅스비(구글 어시스턴트) 버튼 동일하고, 우측면은 홀드 버튼 동일합니다.
그런데 갤럭시S10 5G의 경우 볼륨버튼이 너무 위에 배치되있어서 한손으로 사용할때 도저히 볼륨 버튼을 누르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LG V50처럼 볼륨버튼은 좀 아래로 배치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주 들고는 합니다.
그리고 정말 사용하지도 않고 쓸데도 없는 빅스비 버튼과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은 빼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도 안쓰고, 필요하지도 않은 저 버튼을 몇년간 고집해서 넣고있는데 좀 뺄건 과감해게 빼는 혁신(?)을 해줬으면 좋겠네요.
제발 빅스비 버튼 좀 빼줘요!!!!
위 사진을 보면 LG V50이 엄청 화면이 붉습니다. 두 폰 다 디스플레이 초기 설정으로 맞춰둔 상태이고요. LG V50은 사진 뿐 아니라 정말 직접 눈으로 봐도 새빨갛습니다. 흰색을 흰색이 아니라 붉은색을 띄웁니다. 붉은 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왼쪽은 갤럭시S10 5G / 오른쪽은 LG V50
하단부도 삼성과 엘지가 둘이 똑같이 만들기로 협의하고 만들때 같이 만드나? 이런생각이 들정도로 배치가 다 동일합니다.
참고로 이번 갤럭시 노트10에서는 이어폰 단자 빼버려서 젠더 안쓰면 일반 이어폰도 못끼죠 -_-;
두 폰 다 왼쪽부터 3.5파이 이어폰단자, type C 충전포트, 마이크, 스피커가 위치해있고
도 폰 모두 상하 스테레오 스피커로 작동합니다.
사진에서도 보이지만 LG V50 배젤이 훨신 넓고 두껍습니다.
뒷면 뒤자인은 꽤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오른쫀 LG V50은 지문인식센서가 동그랗게 가운데 있고, 갤럭시는 전면 화면 내부에 지문인식센서가 내장되있습니다.
갤럭시S10 5G는 카메라가 약간 튀어나와있습니다.
그런데 LG V50과 비교해서 알려드리면 카메라 두께는 두폰이 같은데 갤럭시는 폰이 얇아서 카메라가 튀어나왔고
LG V50은 폰이 두꺼워서 카메라가 안튀어나온 것입니다.
즉 갤럭시 S10 5G가 더 좋다는 의미입니다.
LG V50 두께는 8.3mm (노툭튀)
갤럭시S10 5G 두께는 7.9mm (카툭튀)
갤럭시도 V50처럼 두꺼웠다면 노툭튀였겠죠?
LG V50은 갤럭시보다 0.4mm 두꺼운대신 카메라가 튀어나오지 않아 조금 더 깔끔하고 이쁜 디자인입니다.(개인적으로는 별로 안좋은 디자인이라 마음엔 안들지만) 어쨋든 폰 안에 카메라가 들어있으니 분명 좋은 점은 맞는 것이죠.
그렇다고 V50이 그렇게 두껍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두폰을 양손에 들고 비교해도 두께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정도로 두 폰 다 얇은편입니다.
갤럭시는 흠집이 잘 나지도 않는 재질입니다.
스텐? 철판? 이런 금속 느낌입니다. 카메라 주변 크롬 테두리는 조금씩 긁히면서 크롬 이 벗겨진게 사진에는 티가 나는데 실사용하면서는 거의 티 안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사진으로 이렇게 확대해보고 알았네요.
반면 LG V50은 뒷판이 유리 같은? 재질
보기에는 플라스틱 제질처럼 보이는데 만지면 유리 같은 느낌으로 느껴집니다.
기스도 그렇게까지 잘 나는 편은 아니지만 실기스는 조금씩 나는 편이라 자세히 빛을 비춰보면 여기저기 실기스가 나있고, 카메라 랜즈 부분에도 기스가 나있기도 합니다.
그냥 평소 신경안쓰면 아무런 문제가 없기는한데 혹시 저처럼 예민하신분은 조금 신경이 쓰일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이렇게까지 민감하신분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스플레이는 갤럭시 S10 5G가 확실히 좋습니다.
요즘 AM OLED야 뭐 밝기나 시야각이나 색감이나 그렇게 큰 차이는 없지만, 기본 캘리브레이션의 경우 큰 차이가 납니다.
갤럭시 S10과 갤럭시 S10 5G 제가 처음 구매했을때 두 폰 모두 화면이 붉다고 리뷰해드렸었는데요.
갤럭시 S10 화면도 붉었고, 갤럭시 S10 5G 화면은 더 붉었었는데 위 두폰과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LG V50은 훨신 더 붉습니다 -_-;
요즘 휴대폰 화면 붉게 만드는게 유행인가...
S10, S10 5G는 별로 신경안쓰면 살짝 붉어도 그냥 쓸 수는 있는 수준인데, LG V50 화면은 너무 쌔빨게서 흰색을 흰색이 아니라 붉은 색을 띄우고 다른 색깔들도 붉은색이 너무 심해서 색의 채도가 다 바뀌어서 진하게 표시됩니다. 진한게 좋은게 아니라 색상이 다 왜곡되어서 표시된다는 의미입니다. 즉 비정상입니다.
노치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갤럭시의 카메라만 뻥 뚫린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더 사용하기나 보기 좋은 것이 화면을 덜가리고 상단 아이콘 표시도 더 많이하고 보기에도 조금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반면 LG V50은 화면 상단을 노치디자인이 많이 잡아먹고 뭔가 답답한 느낌을 계속 받습니다. 개인적으로 3~4개월 정도 사용한 느낌입니다.
상단 배젤 자체가 갤럭시S10 5G가 훨신 좁습니다. 그래서 참 시원하고 넓어보입니다.
<붉은 화면 조절하는 방법>
갤럭시 S10, 갤럭시 S10 5G 모델들도 모두 화면이 붉은데요.(V50에 비하면 매우 적게 붉지만)
갤럭시 화면에서 붉은끼 줄이는 방법(설정-디스플레이-화면모드로 들어가서 RGB를 줄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방법은 영상에 찍어두어서 따라서 설정하시면 정상 화면으로 사용 하실 수 있습니다.
갤럭시 S10은 가장 좋은게, 스피커가 아주 작게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고, 배젤 테두리가 아주 좁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스피커가 작은데도 음질은 거의 모든 스마트폰 중 가장 좋은 수준입니다.
갤럭시 10세대 스마트폰 스피커 음질은 모두 다 최상급인데, 갤럭시S10 5G 스피커는 갤럭시S10 보다 약간 더 좋아 현재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에서는 음질은 최고입니다.
자세한건 음질 리뷰에서 이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LG V50 노치는 일단 상단 배젤이 넓어서 상단을 많이 잡아먹는다는 생각이 강하게 먼저 들고, 스피커 디자인이 보기가 싫은 모양으로 뚫려있고, 노치 면적 더 줄일 수 있어 보이는데 너무 넓다는 생각이 보면서 계속 들어서 약간 불만입니다. 하지만, 다른 일반폰들에 비하면 LG V50 배젤은 좁은편인 것이 사실입니다.
LG V50은 화면이 해도해도 너무 붉기 때문에 설정-화면-화면 색상으로 들어가서 RGB 색을 설정 할 수 있습니다.
RGB 중 R(레드)값을 줄여서 사용하면 붉은 화면을 어느정도 정상에 가깝게 설정해서 사용 할 수 있으니 꼭 디스플레이 설정하시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색온도도 좀 낮춰주면 붉은끼가 많이 사라집니다.
내 폰 화면이 정상인지 아닌지 아주 간단하게 확인하려면
휴대폰에 흰색을 띄우고 완전 백색 A4용지를 옆에 대보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의 경우 두 폰 다 좋습니다.
갤럭시S10 5G는 4500mAh, LG V50은 4000mAh로 약간 차이는 있지만 두 폰 다 기본적으로 배터리가 오래가는데다가 두 폰 모두 특별히 이상하게 배터리가 빨리 다는 현상이 없었습니다.
삼성 스마트폰은 배터리가 별거 안해도 이상하게 빨리 다는 현상이 지금까지 없었는데, LG 스마트폰은 지금까지 많은 스마트폰이 별거 안하고 있어도 자동 배터리 칼퇴나 조퇴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신기하게도 이번 V50은 거의 모든경우 야근을 했습니다. LG의 획기적인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폰 다 일반적으로 이틀 정도는 충분히 쓸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입니다.
물론 하루에 한번 충전해주는 것이 심적으로 안정이 되죠.
<폰캣의 친절 요약>
1.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갤럭시S10 5G가 더 좋음
2.화면도 갤럭시S10 5G가 더 좋음(거의 정상 수준), LG V50은 너무 빨감(비정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