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께서 댓글로 좋은 의견들 많이 주셨네요.
가장 많은 의견들은
1. 비밀투표가 보장될지 의문스럽다. 비밀투표만 보장된다면 괜찮은 아이디어다. 적극 찬성이다. ( 95% )
2. 어차피 새누리당에 막혀서 안될 거다. 된다면야 동참하겠다. ( 2% )
3. 반대한다. 별 이유는 없다. ( 2 %)
4. 실효성이 과연 있을지 의문스럽다. ( 0.1%)
대충 이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혹시 못보신분들은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57809&s_no=157809&page=4
글을 참조하셔서 <상금추첨 투표제도>의 의미에 대해서 먼저 알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1. 비밀투표가 보장될지 의문스럽다. 비밀투표만 보장된다면 괜찮은 아이디어다.적극 찬성이다. ( 98% )
어제 적은 글과 사진입니다. 2곳의 일련번호가 절취되어 하나는 투표자가 하나는 선관위가 보유해야 한다고 적었는데,
2곳의 절취선이라고 적어놓고 사진 수정이 안 되어 제 뜻이 잘못 전달 되었네요.
다시 수정한 사진 첨부합니다.
이렇게 하면 비밀 투표가 가능합니다.
도착한 순서대로 랜덤 투표지를 받는 형식인데,
내가 누굴 찍었는지 누가 어떤 방식으로 알게 될지 궁금합니다.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기술적으로 충분히 보완 가능합니다. 그건 전문가들께 맏기면 되겠습니다.
공정한 추첨방식에 관한 기술적인 부분은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로또에서도 충분히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594회째로 잘 하고 있네요.
일련번호를 선관위만 보관하는 현재는 마음만 먹는다면,
조작된 표를 무더기로 집어넣어도 가짜 투표지를 추려낼 도리가 없습니다.
부재자 투표용지 100만 표를 조작해도 알아낼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개선안대로 바뀐다면 부정투표 의혹이 있을 때에만 대조를 해보면 되니, 부정투표가 불가능하게 됩니다.
물론 긁는 투표용지를 따로 주거나, 추첨용지를 따로 주자는 의견도 많았는데요,
투표지에 일련번호를 세군데에 기재하자고 했던 가장 큰 이유는, 부정선거를 막기 위해서 입니다.
"3권분립 일련번호 감시체제" 하에서는 감히 무더기표 투입을 할 수 없습니다. 걸리면 끝입니다.
그리고 선진국들 처럼 반투명 혹은 투명 투표함을 도입하는 것도 투표를 더욱 깨끗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을 트럭에 실어서 지금처럼 다른 곳으로 옮기지 말고,
투표한 바로 그자리에서 개표를 해야 합니다.
아니면 지금처럼 '김태호 터널 디도스' 사건같은 의혹이 계속 발생 됩니다.
미주지역 유권자, 대선 부정의혹 성명 발표
독일처럼 투표한 그 곳에서 바로 수개표를 실시하면, 예산도 아끼고 부정투표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비밀투표와 부정투표에 대한 걱정은 많이 해소 될 것 같습니다.
2. 어차피 새누리당에 막혀서 안될거다. 된다면야 동참하겠다.( 2% )
네. 압니다. 저도 그것이 가장 걱정됩니다.
<상금추첨 투표제도>로 99% 투표율이 나온다면 새누리당은 필패입니다.
언론에서도 모두 그렇게 얘기하고, 지금까지 역사적으로 나온 데이터를 시뮬레이션 돌려봐도 그렇습니다.
저들은 선거 전문가들입니다. 시행되면 자멸하리라는 것을 누구보다 제일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만약 <상금추첨 투표제도>를 시행하자는 여론이 무섭게 거세진다면
저들의 행동을 비추어 봤을 때, 그들이 취할 수 있는 전략은 딱 하나입니다.
바로 '물타기 신공'
궁지에 빠진 새누리당은, 그러지 말고 선진국에서도 이미 성공적으로 하고 있는
"의무투표제를 시행하자." 하자고 말입니다.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의무투표제를 하면 투표율이야 95% 이상으로 높아지겠지만,
지금처럼, 투표함에 일련번호 없는 투표용지를 넣는 제도만 계속 유지 되면,
무더기표 넣어서 조작하면 그만입니다.
현재도 그렇지 않습니까? 조작하면 어때? 투표 이기면 그만이지. 지금처럼 누가 관심이나 두겠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분들입니다.
하지만 당첨 이권이 걸린 투표용지를 조작하다 걸리면 그땐 자멸입니다.
지금껏 투표엔 관심 없던 대중도 들고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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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이 90%가 되면 방송 3사 투표율을 계산 했을 때
문재인 1,921만표 VS 박근혜 1814만표, 107만표 차이로 문재인이 당선된다. 라고 적었는데,
댓글로 어떤 분께서 젊은이득표 400만표 늘어난다 해도, 다 문재인 찍는다고 어떻게 장담하나? 라고 물어보셨는데,
저 득표율은 문재인이 늘어난 비율만큼 박근혜 50,60표도 늘어난 결과입니다.
투표비율은 가만히 두고 연령대별 비율 폭만 늘리면 저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12월 19일 오후 5시까지만 해도 모든 국내 언론 및 해외언론과 기업 보고서에서는 문재인이 4~5%표차로 이길 거라고 예측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불과 한두 시간 만에 박근혜가 오히려 3.6% 차로 문재인을 이기고 108만 표 차이로 이기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18대 대선, 각종예측 결과서 문 후보 유리
기사입력 | : 2012년12월19일 19시11분 |
전통적으로 야권에 불리하게 조사되는 방송3사 조사대신
기타 각종 조사방식을 채용해, 문재인 52%, 박근혜 47%로 90%투표율을 계산하면
문재인 1,870만표, 박근혜 1,690만표로 약 200만표 표차로 문재인이 당선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20,30대의 새로운 야권 콘크리트 층이 생기게 되고,
반대로 새누리당은 앞으로 50년간 정권도 잡지 못하고 소멸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오래되면 야권이 기득권층이 되고, 기득권을 지지하는 새누리당 지지자들도 야권에 합류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니 새누리당은 당의 운명을 걸고 어떠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상금추첨 투표제도>를 필사 반대할 것입니다.
새누리당 전략에 속아 넘어가면 안 될 것입니다. 약해져서도 알 될 것입니다.
반드시 <상금추첨 투표제도>를 시행해야 "3권분립 일련번호 감시체제"를 도입할 수 있습니다.
이때야말로 깨어있는 시민들의 단결된 힘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10만 촛불들의 힘' 말입니다.
3. 반대한다. 별 이유는 없다. ( 2 %)
네. 다음 국정원.
( 악플로 제대로 된 논리도 없이, 말을 살짝 비틀어서 어떻게든 반대 여론몰이 하지말고, 그럼 대안을 제시해 주시죠. 저도 평가해 드리겠습니다.
갑자기 디도스로 오유 공격이나 하는 양아치 짓도 하지 말고요. 그렇게 똥줄 탑니까?)
4. 실효성이 과연 있을지 의문스럽다. ( 0.1%)
로또 2배 확률이라면 그냥 차라리 매주 하는 로또 살 거다. 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그런데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신 것 같네요. 투자 대비 수익률이라는 기회비용을 따져봐야죠.
당첨 확률만 따지면 안 되죠.
투자비용이 하나는 1,000원이고 하나는 0원입니다.
어떻게 로또랑 비교하자는 거죠? (무한급수를 증명해서 극한값를 구해야 하나요?)
아니면 세미한테 물어라도 봐야 하나요? 세미를 영원히 고통받게 하실 셈입니까? 기하악!!
그래도 굳이 비교해 봅시다.
로또는 1회 투자비용이 1,000원이고,
투표의 1회 투자비용은 0보다 큰 0.000000001원 => 0 이라고 합시다.
이번차 로또 1등 당첨금이 12억인데 세금 22% 때고 뭐하고 대충 10억이라 칩시다.
투표 1회 투자비용을 1,000원으로 환산하면 1억 당첨금은 100경이 되네요. 당첨 확률은 로또의 2배이고요.
자 님 같으면 1,000원으로 10억짜리 로또를 사시겠습니까? 아니면 100경짜리 로또를 사시겠습니까?
자 이제 어떤 로또를 사시겠습니까?
이렇게 계산하니 님도 웃기나요?
그럼 이렇게 계산하지 말고 조금 더 현실적으로 계산을 해보죠.
제가 99%의 투표율을 기록하게 될 것이다. 라고 생각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역대 대선 투표율은 17대를 제외 하고 모두 70% 이상이었습니다.
당첨과는 무관하게 항상 70%의 투표를 하는 유권자들을 제외한 미투표 유권자 30%에게 설문을 실시합니다.
"국가에서는 국민의 의무를 다한 자랑스러운 여러분께 1년에 한 번,
동네 동사무소에서 1억 당첨금의 번호표를 발권하고 있습니다. 당첨 확률은 로또의 2배이며,
주민등록증만 갖고 가면 무료로 1인 1매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단, 기간은 언제부터 언제까지입니다."
이때 투표하지 않은 30% 유권자들이 앞으로 취할 행동심리 분포도를 구하시오. (5점.)
제가 생각할 때 10명 중 최소 8명은 가서 발권 받는다는 것에 걸겠습니다.
미투표자 30%의 80%는 24%입니다. 그럼 최소 8명에서, 최고 10명도 받는다고 가정할 때,
27%(신뢰도 +-3%)가 되게 됩니다. 그러면 투표에 참가하게 될 전체 유권자는 70% + 27%인
97%(신뢰도 +-3%)가 되게 됩니다. 97%도 만족 못 하겠습니다.
추첨상금 투표제도와 더불어 강제 의무투표제도도 도입합니다.
그럼 1~2% 상승해서 98~99%가 되게 됩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시행해보면 정작 어떻게 될는지는,
다른 나라들 자료를 구해봐도 전부 네거티브 방식의 강제 의무투표제도만 시행하고 있지,
<상금추첨 투표제도>를 시행한 나라를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선례가 없으니 자료도 없네요.
<상금추첨 투표제도>를 시행한다면,
대한민국이 아마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나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연구대상이 되면서 외신에도 많이 소개되겠지요. 까짓거 못할 거 뭐 있습니까? 10억밖에 안되는 껌값인데,
아니면 행동경제학의 대가 대니얼 카너먼에게 자문이라도 할까요?
참고로 최고 800억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2,000원짜리 투표확인증을 나눠주는 것도
선관위에서 세계 최초로 시행하는 거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했습니다. 이번에도 못할 아무런 이유가 없단 말이지요.
또한,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 아닙니까? 민주주의국가의 장점이 뭡니까?
남에게 피해만 안 준다면 개인의 자유도 최우선으로 보장되어야 하는 나라가 아닙니까?
상금추첨 투표제도가 그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 제도라면,
국민에게 민의를 물어 투표의 의무를 다한 국민의 자유도 보장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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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99% 투표율이 나오면 안심할 수있나요?
지금 박근혜 보세요. 50대 투표율이 90%에 육박해도
1년도 안돼서 기초연금 월 20만 원 공약 파기한것 보세요.
각종 공약 줄파기 하는 거 보세요.
99% 투표율은 단지 국민주권을 되찾는 여정의 8부 능선쯤 되는 겁니다.
이제 막 8부 능선을 넘었을 뿐입니다. 9부 능선을 넘어 승리의 깃발아 꽂고,
국민주권을 되찾기 위해선 <상금추첨 투표제도>와 더불어 반드시 해야 할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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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글이 길어졌네요. 앞으로 마지막 3회를 쓰고 마칩니다. 꼭 성공되길 바라면서..)
출처 - 오늘의 유머 / 작성자 - ZIG 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