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는 생략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전 1학기때 동아리에서 부회장을 했었습니다. 4학년이구요 그리고 회장도 4학년 여자애인데요

같이 한학기동안 동아리를 꾸려 나갔습니다. 그리고 사건은 여름 방학이 되서 터졌습니다.

동아리가 엠티를 갔습니다. 근데 우리가 활동한 활동비?가 학교에서 너무 늦게 나오더군요.

그래서 부회장 장학금을 홀랑 엠티비에 땜빵을 하며 나중에 회장한테 활동비 나오게 되면 나에게 입금해줘라 하고 기다렸습니다. 약 50만원 가량.. 물론 영수증도 제가 스캔해놨습니다.

학교에서 늦게나와 거의 2학기 개강 시즌에 나왔답니다. 그래서 달라고 몇 번 졸랐더니 알았다면서 기다리랍니다.

그러고 그 친구는 취업을 했습니다. 취업하니 바쁘겠거니 하면서 생각날때마다 달라고 했는데 주겠다고 계속 같은말만 반복합니다.

이젠 졸업하고 얼굴 볼 일도 없을거 같아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아서 자주 말해보았는데 지금 토요일부터 카톡을 안읽네요

혹시나 폰이 망가졌나 하고 다른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애들은 연락했다며 의아해 하더군요

이걸 빨리 받아내고 싶은데 계속 피할거 같고 어케해야 경각심을 가질까요? 아님 신고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