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은 간단하게 의경생활하면서 굴직한거 나열

이번편은 세부적이고 1편보다 소소한 실수를 써보겠음

1편에서 고문관이라서 부대 사람들 힘들겠다고 하는데 맞는거 가틈.. ㅠㅠ 동기들아 미안하다

 <간식사건..>

나는 이상하게 식탐이 많음 군대에서 강제 다이어트가 되서그런지 식탐이 너무 많았음..

의경나오신분들은 잘 알거임 그지역 단체나 전의경 어머니회 같은데서 매달 라면 4박스 정도를

소대마다 선물해 주심 우리소대는 라면이 넘처 흘렀음 유통기한 지나면 버리니깐 하루에 두개씩

뽀사먹으라고 막내들한테 강제로 먹임 나는 행복했음 동기가 못먹는거도 내가 다 먹음 그렇게

몇달이 지나자 라면선물이 한동안 없었음  그흔한 라면이 이제는 신처럼 소대 고참들만 먹을수있게

라면쇼크가 옴...  나는 꾸준히 라면을 섭취하다가 라면을 못먹자 금단 증상이 옴.. 라면생각

라면스프생각.... 그렇게 몇일을 금단증상에 지쳐갈때 소대에 라면이 딱 2개가 남은거임

그 2개를 내무실 왕고가 상황 나갈때 뿌셔먹을거라고 챙기라고 함.. 소중한 라면이기에

특별관리를 들어간 라면은 내가 손댈수 없는 위치에 있었음.. 그라면을 보며 침을 질질질

흘리고있는데 그때마침 방송으로 브리핑한다고 식당으로 모이라고 하는거임 그때생각이 났음

모이는척하면서 소대에 사람이 다 나가면 라면을 훔처 먹자고 어차피 브리핑 한 10분 하다가

다시 올라올껄 알기에 계획을세움 나가는척하면서 화장실로 들어가 있다 나와 훔치고 숨긴다음에

훔치고 식당으로가자고 말도않되는 계획이였지만 성공했음 그렇게 라면을 훔치고 새벽에 먹을생각

하면서 희희낙낙 하면서 상황을나감.. 상황나가서 복귀할때 내무가 라면을 찾음... 챙기는 기수들이

일어나서 라면을 찾는데 없는거임 당연한 거였음 내가 벌써 훔쳤으니.. 내 고참들은 라면을 찾는다고

계속하는데 시간이 길어지자 내무가 안챙겼다고 지랄했음  "야 그만찾아! 소대가서 먹개 개세끼들아"

이말에 고참들은 떨기 시작했음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나는 시침때고 앞좌석에 레이저만 쐈음

그렇게 소대 도착하고 라면을 찾는데 없는거임.. 당연히 없을수 밖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나도 라면수색단에 참가하여 찾는척을 했는데 결국 나오진 않음.. 여기서 라면 여깄슴다 하면 

진짜 의가사 제대할꺼 같았음.. 라면이 사라짐과 함께 고참들은 모여서 라면탐정단을 꾸려 상황을 추측하며

누가 먹었다 누가 먹었을꺼다 먹은새끼를 찾아야 한다 이렇게 상황이 바뀌고 누가 먹었는지 자수하라고함

자수 않하면 제대할때까지 니들은 죽는거다 이런말을 해됨.. 하지만 지옥보단 라면이 먹고 싶었음 그런데

범인이 나이기에 자수하는 사람이 없었음 그렇게 10분정도 고요한 상황이되자 내무반장 및 소대 실세들은

폭팔 일보직전이였음 갑자기 내무가 "이 십아이들 니네 앞으로 간식 반찬 처먹지마 담배도 피지마 물도 처먹지마"

이러는거임 .. 담배는 그렇다 쳐도 반찬과 간식은 ...... 거기서 그냥 자수하자 생각하고 내가 손들고 나감

시정하겠습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너무 먹고 싶어서 제가 먹었습니다 이렇게 큰소리로 말했음 어차피 맞을꺼

먹었다고 하고 밤에 처먹을 생각으로 먹었다고함 졸라 맞을줄알고 몸에 힘주고 있는데 내무반장이 갑자기 이런소리를함

이10세퀴 들아 어떤세끼인지 몰라도 니땜에 막내가 거짓자백을 하냐고 10알 막내빼고 니들은 밥만 처먹어..이러더니

갑자기 난 소대 에이스가 되고 일주일동안 고참들은 맨밥만 먹고 나는 반찬과 간식을 내무 옆에서 먹었음..배터지게 따른고참들꺼까지

물론 라면은 그사건 2틀뒤 밤에 몰래 먹었음 2번에 나눠서...

그사건이후 무언가 없어지거나 실수를한놈이 숨거나 해도 거짓자백자들이 나옴..

뭐 그렇다고요.. 시간날때 다른 사건도 올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