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확밀아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같고 공략찾는분도 늘어서!! 입으로 하는 확밀아를 써볼까 합니다.
가장먼저, 좋은 카드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써보고자 합니다.
1. 카드의 구성
먼저! 카드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세력 : 카드가 가지는 세력은 검술의성/기교의장/마법의파/요정의 네가지가 있습니다. 자신이 처음에 선택한 캐릭터의 세력과 카드세력이 일치한다면, 해당 카드의 체력이 5%증가하는 보너스를 받습니다. 요정의 경우 보너스를 받을 수 없죠.
2) 카드의 등급 : 카드의 등급은 노말(별한개)~슈퍼레어플러스(별여섯개)까지 있습니다. 당연히 등급이 높아질수록 얻기 어렵고 강력한카드가되죠.
3) 레벨/공/체 : 레벨이 증가하면 공/체값이 증가합니다. 우측에 보이는 성장유형(소~대)에 따라 레벨업시 증가하는 공/체의 양이 달라집니다.
4) 코스트 : 이 카드를 발동시키기위해 필요한 배틀코스트의 값입니다. 코스트가 14인데 현재 남은 배틀코스트가 10이라면 이카드는 사용되지않아요.
5) 스킬 : 카드의 특수능력입니다. 스킬은 배틀시 단 한번만 발동되고, 스킬에 의해 딜카드/힐카드의 구분이 되고, 스킬이 없으면 아무리 깡공체가 좋아도 좋은 카드 판정을 받을 수 없습니다.
2. 등급?
확밀아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가장 잘못 생각하시는게 바로 등급입니다. "슈퍼레어플러스니까 레어플러스 카드따위 보다 훨씬좋을거야!"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과금 유저들이야기입니다.
아시다시피 확밀아는 한계돌파라는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최대레벨을 증가시킬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인경우 그냥 맥스레벨까지 올린 슈레플카드보다 한계돌파를 최대로한 레어플러스 카드가 훨씬 효율이 좋습니다.
단적인 예로 아래 카드들을 비교해봅시다.
좌측은 슈퍼레어플러스인 시그룬의 한계돌파x 각성(만렙)이고 우측은 무과금의 여신 세리코트의 풀돌 만렙입니다.
딱 능력치만 봐도, 세리코트 쪽이 훨씬 좋죠? 그리고 코스트도 세리코트 쪽이 낮습니다.
물론, 전부 한계돌파를 풀로하고 만렙일때를 가정한다면 슈레플 카드가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을거에요.
하지만 슈레플을 풀한돌 한다는 것은 헤비 과금전사가 아닌이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왜냐면 슈레플은 프리미엄 뽑기에서만 나오니까요 ^.^.....
따라서 무과금 유저인 우리가 고려해야할 대상은 얻을 수 있는 레어~슈퍼레어 카드중에서 효율이 좋은 카드들입니다.
3. 효율 판정법 - cp
무과금인 우리가 카드 효율을 볼때 가장먼저 고려해야할건, 이젠 아주 보편적이 되버린 CP값입니다.
아마도 Cost per ATK+HP의 약자로 보입니다만, 실제로 뭐의 약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cp란, 코스트대비 공격력/체력의 효율을 의미합니다. 계산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CP = (ATK+HP)/cost. 공체합을 코스트로 나눈것을 뜻합니다.
따로 사진을 또 가져오긴 귀찮으니 위에 예시로든 시그룬과 세리코트의 cp를 한번 구해보도록 하죠.
특이형 시그룬 = (9240 + 8510)/17 = 1044.xxxxxxx
세리코트 = (10300 +9700)/12 = 1666.66666....
cp로 따졌을때, 세리코트 쪽이 훨씬 우위에 있죠. 무과금 유저인 우리는 홍차를 아무때나 빨수 있는게 아니기때문에 이렇게 효율을 고려하며 살아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cp가 높은 고효율 카드들을 한번 뽑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좌측부터 모르가즈/비스크라브렛/아베노 세이메이. CP의 최강자들입니다.
비스크라브렛의 경우 코스트2에 공체합이 7400... 무려 3700이라는 최강의 cp를 가지고있습니다. 흔히들 숟가락으로 쓰는 카드죠.
모르가즈는 각성요정이 드랍하는 4성카드중 cp가 가장 높은 축에 속하는 카드로 cp1877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무과금의 희망이라고 불리우는 세이메이! cp가 2253이나 됩니다! 거기다 슈퍼레어 금박카드! 게이카드란걸 빼면 엄청난 효율을 보여주는 카드입니다. 다만 요정 서브드랍이라, 21일이후 요정이 바뀌면 얻기 힘들다는게 단점이되겠네요.
그외에도 cp가 높은 고효율 카드를 찾으라면, 노획형 엘레인, 세리코트, 앙투아네트, 히미코, 랜서, 류넷, 리넷 같은 카드들을 꼽을 수 있겠네요.
4. 효율판정법2 - 스킬
카드의 cp도 중요하지만 cp만 중요한 건 아닙니다. 카드의 스킬 역시 엄청 중요합니다. 다음 카드들을 봅시다.
네 흔히들 님카드 멀녹선!!! 이라고 할때 등장하는 녹색의 기사와 선발의 기사입니다. 이카드들이 왜 안쓸일까요? CP요?
아뇨 이카드 둘다 cp는 1700,1600으로 생각외로 준수한 cp를 가지고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두녀석다 스킬이 없습니다.
상식적으로 이녀석들과 cp가 비슷한 녀석들은 널렸습니다. 단적으로 오리온, 한니발만 해도 cp는 1650대로 녹기보다 cp가 낮지만
두녀석다 스킬이 공격력 100%증가가 달려있죠. 스킬만 발동해도 녹기 cp같은건 씹어먹는 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이 두녀석은 스킬이 없는 특이한 케이스이고, 대다수의 카드는 스킬이 있기때문에 스킬로 카드의 효율을 판정하긴 조금 힘듭니다.
다만, 우리가 반드시 기피해야할 스킬이 몇가지 있는데 그건 바로 '전투 승리후 XX를 회복'이 달린 카드들입니다.
이런 카드들은 일단 제한조건이 '승리후'이기때문에 보통 패배하는 요정배틀에서 발동 조건을 걸기도 힘들고, 심지어 조건이 저따위인 주제에 '확률'발동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스킬들은 그냥 '스킬이 없다'와 별반 다를게 없다는 뜻이죠.
스킬 때문에 기피되는 가장 대표적인 카드가 디나단입니다. 흔히 쓔레기 라고 부르는 카드죠.
이녀석의 cp는 풀돌시 2107로 준수한편입니다. 슈퍼레어기 때문에 풀돌이 불가능한 정도도 아니고요.
근데 이녀석이 안쓰이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스킬이 '전투 승리시 일정확률로 super회복'입니다. 스킬이 없는거나 다름없다는거죠.
막말로 cp는 좀더 낮지만 모르가즈나 세리코트가 스킬 터져도 이녀석보다 딜 효율이 좋다는 겁니다.
실제로 제가 2돌정도 하고 써본적이 있는데, 한 두어번 쓰다가 한니발보다도 효율이 안좋아서 그냥 먹이로 줘버렸죠.
5. 하지만 예외는 항상 존재한다.
하지만 cp고 스킬이고 간에, 항상 예외는 존재하는 법이죠. 어찌됐건 cp나 스킬은 카드 효율을 판정하는 하나의 방법이지 진리인건 아니니까요.
그 예외가 되는 카드를 몇장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아직 한국에는 발매되지 않은 카드입니다만, 일본판에서 무슨 책 코드입력시 주는 카드인 '특이형 셰익스피어'입니다.
코스트가 무려 40...cp를 계산해보면 1615밖에 안되는 카드입니다. cp로만 따지면 세리코트보다 안좋은 카드가 되겠습니다만..
이 카드는 일밀아에서 공격기피카드 1위로 쓰이는 메인카드라고합니다.
아무리 코스트가 높아도 이녀석을 덱의 리더로 세워놓으면 공격하는 사람 입장에선 망설여질수밖에 없죠. 카드한장의 공격력이 44800이라니!
수비하는 입장에서는 현재 코스트와 상관없이 모든 카드를 꺼내놓을수 있기때문에 셰익스피어+@카드들의 공격력을 버티기힘들테니까요.
그리고 셰익스피어 한장만으로도 각성요정에게 두대정도를 칠수있는데 저것만으로도 대략 9만딜이 뽑힙니다.
더불어 스킬이 공격력 100%증가라, 스킬이라도 터지는날엔 한방에 9만데미지가.... 코스트가 높고 cp가 낮아도 충분히 쓸만한 카드인셈이죠.
또...일러스트도...음.. 아닙니다..
이건 스킬의 예외적 카드인 리넷/랜서/류넷입니다.
셋다 '전투 승리시 XX회복'을 스킬로 가지고 있는 카드들이죠.
이카드들이 쓰이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코스트가 낮고 cp가 높아서죠.
흔히들 비스크라브렛+류넷+ 랜서or리넷을 '황금 식기세트'라고 부릅니다.
다합쳐서 10코스트이, 이카드들의 체력합이 만이 넘기때문에 각요딜을 한방정도는 버틸수 있기에 10코스트로 2만딜정도를 넣을수 있죠.
글자그대로 숟가락질용 카드들이거든요. 그렇기에 스킬이야 어쨌든, 코스트가 낮기 때문에 쓰이는 카드들이죠.
6. 결론
그러니까 무과금 유저인 우리는 슈레플을 멀리하고 효율좋은 카드들을 쓰는게 좋습니다.
입밀아1은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입밀아2편은 소재좀 생각해보고 돌아올게요!
